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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판다, 연간 유지비가 헉”… 핀란드, 감당 안 돼 中에 '조기 반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06: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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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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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HIF2OrR6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핀란드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etimesi/20240927062105369xujq.png" data-org-width="484" dmcf-mid="UrIF2OrRQ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etimesi/20240927062105369xuj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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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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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xbiwB7vPH" dmcf-ptype="general">핀란드의 한 동물원이 중국에서 임대한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예정보다 8년 먼저 반환하기로 했다, 판다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때문이다.</p>
          <p dmcf-pid="qKF8otZwxG" dmcf-ptype="general">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란드의 민간 동물원인 아타리 동물원은 전날 현재 사육 중인 자이언트 판다 '루미'와 '퓌리'를 오는 11월 중국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KF8otZwQY" dmcf-ptype="general">루미와 퓌리는 2017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핀란드 방문 기간 맺어진 합의에 따라 2018년 1월 핀란드로 왔다.</p>
          <p dmcf-pid="bpYBMWvaQW" dmcf-ptype="general">당초 예정된 대여 기간은 15년이었지만 동물원 측은 물가와 유지 비용 상승으로 8년 일찍 중국으로 반환하기로 했다.</p>
          <p dmcf-pid="KQBJDquSxy" dmcf-ptype="general">아타리 동물원의 리스토 시보넨 회장은 판다 사육 시설에 800만 유로(119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중국에 지불하는 임대료를 포함해 연간 150만유로(22억원)의 유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9kJsHdMU4T" dmcf-ptype="general">동물원은 도입으로 방문객 증가를 기대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여행이 제한되고 방문객이 오히려 줄어들면서 부채만 쌓였다.</p>
          <p dmcf-pid="26zek7phQv" dmcf-ptype="general">물가 상승으로 비용이 불어나자 핀란드 정부에 자금 지원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p>
          <p dmcf-pid="VJfaIVKG6S" dmcf-ptype="general">이에 동물원은 지난 3년간 중국과 판다 반환 논의를 해왔다.</p>
          <p dmcf-pid="foPcS6f5xl" dmcf-ptype="general">핀란드 외무부 대변인은 “판다 송환 결정은 동물원이 내린 사업상의 결정이고 핀란드 정부는 이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이 결정이 핀란드와 중국 간 관계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p>
          <p dmcf-pid="4mgltoiBxh" dmcf-ptype="general">주핀란드 중국 대사관은 로이터통신에 “동물원을 지원하려는 중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우호적인 논의 끝에 판다를 돌려보내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p>
          <p dmcf-pid="8kJsHdMU4C" dmcf-ptype="general">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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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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