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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로나19 이후 청첩장 돌더니” 혼인수·출생률 증가...인구 57개월째 감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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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한경DB 임형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edbiz/20240925150207231lfyf.jpg" data-org-width="1200" dmcf-mid="UaZhXXYc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kedbiz/20240925150207231lfy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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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경DB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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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eoPLLJqSH" dmcf-ptype="general">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작년보다 1500명 이상 증가하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 같은 달 혼인 건수는 33% 증가했다.<br><br>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16명(7.9%) 늘었다.<br><br>지난 6월 343명(1.8%)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해 들어 출생아수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2만1442명) 이후 처음이다.<br><br>7월 출생아 증가 폭은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2년(1959명 증가) 이후 12년 만의 최대치로 증가율로 보면 2007년 7월 12.4% 증가한 이후 가장 높다.<br><br>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br><br>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4.8명으로 작년(4.4명)보다 0.4명 늘었다.<br>혼인 건수도 크게 늘었다. 7월 혼인 건수는 1만881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4658건(32.9%) 증가했다.<br><br>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7월 기준 가장 큰 증가율이다. 전체 월로 봐도 1996년 1월 50.6% 증가한 이후 가장 높다.<br><br>통계청 관계자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혼인 건수가 많이 늘었다”며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신고 일수인 평일 증가, 정책 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br><br>한편 7월 사망자 수는 2만824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99명(0.4%) 증가했다.<br>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7639명 자연 감소했으며 인구는 57개월째 줄고 있다.<br><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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