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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모님 음식 드실 때 너무 자주 씹으신다면...‘이 증상’ 왔다는 신호일수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4: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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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S4RRQ0J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LwzVVKGM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돼지국밥.[사진 제공=국립민속박물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mk/20240925140305340gzlh.jpg" data-org-width="700" dmcf-mid="qKKwhhOJe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mk/20240925140305340gzl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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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국밥.[사진 제공=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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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KMTZZGkJ9" dmcf-ptype="general">
           나이가 들면서 음식물을 씹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치매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dmcf-pid="2sYxnndzdK" dmcf-ptype="general">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노년기에 씹는 기능이 떨어져 밥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치매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p>
          <p dmcf-pid="VtbDCCsdR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씹는 기능 저하가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 5064명(남성 2195명, 여성 2869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관찰했다.</p>
          <p dmcf-pid="fX8CWWvaL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30회 이상 씹는 남성의 치매 발생 위험이 10회 미만인 남성보다 2.9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치매 중에서도 예후가 더 나쁜 알츠하이머병은 같은 비교 조건에서 발생 위험이 3.2배에 달했다.</p>
          <p dmcf-pid="4YVsvvhLMq" dmcf-ptype="general">평균적으론 평소보다 밥을 씹는 횟수가 5회 늘어나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각각 16%, 23% 증가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p>
          <p dmcf-pid="8qo5UU3Inz" dmcf-ptype="general">씹는 횟수 증가와 치매의 연관성은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도 확인됐다. 씹는 횟수가 많은 남성은 저작 조절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백질, 측두엽, 후두엽 등의 뇌 용적이 감소한 상태였다.</p>
          <p dmcf-pid="65PlGGyjn7" dmcf-ptype="general">다만, 남성과 달리 여성 노인에게선 씹는 횟수와 치매 위험, 뇌 용적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았다.</p>
          <p dmcf-pid="P2A0BB7vd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나이가 들어 음식을 너무 오래 씹는 현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p>
          <p dmcf-pid="QX8CWWvaeU" dmcf-ptype="general">김기웅 교수는 “식사할 때 씹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씹기를 통해 뇌 활성화를 유도해 치매 진행에 대응하려는 생체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다”면서 “전두엽 피질 관련 네트워크의 구조적 변화를 동반한 뇌 용적의 감소도 노인의 씹는 능력과 인지 기능 저하를 연결하는 핵심 공통 병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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