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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돌아온 ‘탈모의 계절’ 가을…내 소중한 머리카락 지키려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08:02: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담배 속 니코틴, 두피로 가는 혈류 방해…모발 생장 저하 땀·유분 많은 사람은 하루 2회 머리 감는것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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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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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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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선한 가을은 이른바 '탈모의 계절'이란 악명도 함께 갖고 있다. 가을에 대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과정에서 두피 내 유·수분 균형이 깨져 탈모가 악화되기 쉬워서다.
 탈모는 크게 유전성 탈모와 비유전성 탈모로 구분된다. 전자의 경우, 병원을 방문해 탈모방지제를 복용하는 게 치료의 기본이다. 그러나 탈모인이라면 유전에 의한 것인지와 무관하게 건강한 두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가을에 적어지기 쉬운 머리숱을 지키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 금연
 두피의 건강 유지와 모발의 생장엔 다량의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담배 속 니코틴은 두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모발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한다. 실제로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전혀 피우지 않는 남성보다 탈모를 경험할 확률이 1.8배 높았다는 캐나다 온타리온타주 메디프로브 리서치 연구팀의 논문 분석 결과도 있다.
 ▲ 철저한 두피 관리
 장시간 머리를 감지 않을 경우 두피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두피 염증은 탈모의 주요 악화요인 중 하나이므로, 탈모인이라면 반드시 하루에 1회 이상 머리를 감아주는 게 좋다. 두피에 땀과 유분이 쉽게 생기는 체질이라면 저자극 샴푸로 하루에 2회 머리를 감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머리를 말리는 방식도 중요하다. 먼저, 머리를 말릴 땐 수건으로 강하게 비비지 말고 두피 마사지를 하듯 꾹꾹 눌러 닦는 게 좋다. 모발과 두피에 가해지는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드라이기의 열풍 또한 두피엔 큰 자극 요소이므로 가열되지 않은 자연풍 모드를 이용하는 게 게 좋다.
 ▲ 균형잡힌 영양 섭취
 엄밀히 말해 모발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신체 기관은 아니다. 때문에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량이 극도로 적어지면 이를 일종의 위기 상황으로 인식, 머리카락과 같은 비필수적 신체기관으로 가는 열량과 영양분부터 줄인다. 극단적 절식을 통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가 탈모를 겪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일명 '3대 영양소'로 통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고루 챙겨먹어야 한다. 이외에도 철분, 아연, 비오틴 등의 미량원소를 영양제로 섭취하면 모발 건강 유지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이같은 식품은 유전성 탈모의 예방 및 치료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유전성 탈모가 의심되는 사람은 먼저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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