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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중가격제 누구 때문?” 배달비 놓고 배민·쿠팡이츠 정면충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8:4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상공인 부담 논란에 1·2위 업체 충돌<br>쿠팡이츠 “이중가격제, 특정업체 문제”<br>배민 “사실 왜곡해 책임회피” 반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FGsf9Hd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jGlcquSR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달앱 &lt;사진=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83602336upbf.png" data-org-width="500" dmcf-mid="2u6KtNo9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83602336upb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달앱 &lt;사진=연합뉴스&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56KtNo9eS" dmcf-ptype="general">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1·2위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배달앱 수수료 논란으로 정면 충돌했다.
          </div>
          <p dmcf-pid="QW9uGie7el" dmcf-ptype="general">최근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중가격제’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쿠팡이츠가 “자사는 고객배달비 전액을 부담하고 있으며 배달비와 이중가격제는 특정업체의 문제”라며 배민을 저격하고 나섰기 때문이다.</p>
          <p dmcf-pid="xGVzXLJqdh" dmcf-ptype="general">이중가격제는 배달 수수료 및 배달비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배달용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책정하는 것을 뜻한다.</p>
          <p dmcf-pid="y2jifSCnnC" dmcf-ptype="general">24일 쿠팡이츠는 “쿠팡이츠는 무료배달에 따른 고객부담 배달비를 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며 입장문을 게재했다.</p>
          <p dmcf-pid="WX4B5gnbiI" dmcf-ptype="general">입장문에서 쿠팡이츠는 “쿠팡이츠가 와우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혜택은 고객 배달비 전액을 쿠팡이츠가 부담한다”며 “업주에게는 어떠한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p>
          <p dmcf-pid="Ys0XI8VZMO" dmcf-ptype="general">소비자에게 배달비를 받지 않는 대신, 업주들에게 라이더 배달비를 전가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p>
          <div dmcf-pid="GFxV0cNfMs" dmcf-ptype="general">
           <div>
            <strong>쿠팡이츠 “업주 부담은 배민 문제”</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HfqZoiB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이츠, 경쟁사 배달의민족과 배달 비용 부담 표 공개 &lt;사진=쿠팡&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83603628oroe.png" data-org-width="700" dmcf-mid="fDge9Csd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83603628oro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이츠, 경쟁사 배달의민족과 배달 비용 부담 표 공개 &lt;사진=쿠팡&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7iQqmDxLr" dmcf-ptype="general">
           쿠팡이츠는 자사와 경쟁업체 A사의 △무료배달 비용 △방문포장 수수료 △중개수수료 △영업이익 등을 비교한 표를 함께 공개했다.
          </div>
          <p dmcf-pid="Z6DaQYTNJw" dmcf-ptype="general">‘A사’라고 익명 표시했지만 배민의 시그니처인 민트색을 쓰고, 최근 배민이 중개수수료를 인상한 정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배민을 공개 저격한 셈이다.</p>
          <p dmcf-pid="5HfqZoiBiD" dmcf-ptype="general">쿠팡이츠는 “(자사는) 기존 수수료를 동결하고 방문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반면, 타사(배민)는 요금제 변경, 포장수수료 유료화, 중개 수수료 인상 및 고객배달비 업주 부담 등으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p>
          <div dmcf-pid="1tQ23AaVeE" dmcf-ptype="general">
           <div>
            <strong>배민 “쿠팡, 교묘하게 사실 왜곡해”</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JhwnF5r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민, 쿠팡이츠 주장에 반박 표 공개 &lt;사진=우아한형제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83604870lxjk.png" data-org-width="700" dmcf-mid="4c8b1aLKJ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k/20240924183604870lxj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민, 쿠팡이츠 주장에 반박 표 공개 &lt;사진=우아한형제들&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LvsgpFOdc" dmcf-ptype="general">
           이에 배민은 “쿠팡이츠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반박 자료를 공개하고 나섰다.
          </div>
          <p dmcf-pid="3IU5hP41eA" dmcf-ptype="general">배민은 업주가 배달비를 부담하는 가게배달과, 배민이 부담하는 자체배달인 배민배달을 함께 운용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공개한 표에는 배민의 가게배달만 표기돼있다.</p>
          <p dmcf-pid="0HfqZoiBej" dmcf-ptype="general">“배민배달로는 쿠팡이츠와 똑같이 업주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데, 이를 감추고 가게배달만 부각해 우리를 공격했다”는 반응이 배민에서 나오는 이유다.</p>
          <p dmcf-pid="pjGlcquSdN" dmcf-ptype="general">무료배달이 아닌 일반 배달일 경우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은 모두 서울 기준 업주들에게 2900원을 부과하고 있다. 보통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비가 건당 6000~1만원 안팎이다. 나머지는 배달앱이 자체 부담한다.</p>
          <p dmcf-pid="UD1Wr2bYea" dmcf-ptype="general">배민 관계자는 “배민이 중개이용료를 인상했다고 하지만, 인상한 결과가 쿠팡이츠와 동일한 9.8%”라며 “배민과 쿠팡이츠 상황이 다르지 않은데 업주들 부담에 자신들만 책임이 없다고 회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div dmcf-pid="ukZTDKqyLg" dmcf-ptype="general">
           <div>
            <strong>배달앱 경쟁 격화에 갈등 커져</strong>
           </div>업계 1·2위 업체인 배민과 쿠팡이츠가 이처럼 서로 맹공을 주고받는 것은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그만큼 격화됐기 때문이다.
          </div>
          <p dmcf-pid="7m3HO42Xio" dmcf-ptype="general">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지난해 8월 438만3390명에서 올해 810만5303명으로 84.9% 급증했다. 같은 시기 724만5612명에서 550만5156명으로 꺾인 요기요를 제치고 2위 자리를 굳혔다.</p>
          <p dmcf-pid="z8EgPWvaML" dmcf-ptype="general">배민은 2254만1787명에서 2280만8524명으로 1.2% 증가했다. 1위 자리는 공고하지만 쿠팡이츠의 추격을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다.</p>
          <p dmcf-pid="qZ8b1aLKnn"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정부는 배달앱 상생협의체를 열고 배달 플랫폼 업체들에게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소상공인들이 배달 비용 부담을 호소하자 책임 공방에 나선 배경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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