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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원 인구감소지역 절반 ‘INTP’… 안정적 정착·친밀성 중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00:15: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태백·홍천·영월 등 6개 시군<br>외부 포용력 ↑ ENTP 뒤이어<br>‘산업육성 활발’ INFP 횡성 유일<br>행안부 “특색 분석 맞춤 지원”</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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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kado/20240924000614211biqc.jpg" data-org-width="1280" dmcf-mid="XpA70P41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kado/20240924000614211biq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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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우리 동네는 T일까, F일까?”<br><br> 사람의 성격을 4가지 기준에 따라 16가지로 분류한 ‘성격유형검사 MBTI 테스트’를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하자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다.<br><br> 행정안전부와 건축공간연구원이 23일 강원권 12개 시·군 인구감소지역별 ‘지역특성 MBTI’를 분석한 결과, 도내 지역 대부분은 유사한 특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 시·군 지역 주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 및 정체성이 유사하다는 것을 뜻한다. ‘지역특성 MBTI’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성격 유형 검사인 MBTI를 본떠 만든 제도다.<br><br> 지역별로 조사된 유형을 보면 태백시와 홍천·영월·철원·화천·양구군이 INTP, 삼척시와 평창·정선·고성·양양군이 ENTP, 횡성군이 INFP로 각각 나타났다.<br><br> INTP 지역은 안정적 거주환경을 중심으로 이웃 간 친밀성이 높고, 특정 시기에 지역행사를 통해 방문객이 집중되는 특징이다. 또, 우수한 자연자산과 전통 유산을 보유해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며 전통 가치를 중시하는 특징을 지닌다.<br><br> 이어 ‘ENTP’는 외부인에 대한 포용력이 높으며 특정 시기에 지역행사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등의 특징을 지닌다. ‘INFP’는 우수한 자연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이 발달한 특성이 있는 곳이다.<br><br> INTP 지역이 많은 이유는 우수한 자연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강원권 산악지역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의미다. 실제로 시·군에는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과 계곡이 위치해 있고, 저마다 대표 계절 축제가 인기를 끌면서 특정시기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것이 특징이다.<br><br> 태백과 홍천·영월·철원·화천·양구·횡성의 경우, 인구 영역에서 정주인구를 중심으로 안정적 정착을 지향하는 I(Internality·내부요인)유형이라면, 삼척과 평창·정선·고성·양양은 생활인구 외부인이 많고, 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을 지향하는 E(Externality·외부요인)유형인 것이다.<br><br> 도내에서 유일하게 ‘INFP’로 분류된 횡성은 가치 영역에서 전통유산을 의미하는 T(Tradition)유형이 아닌, F(Future·미래유산)유형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관심을 모은다. F유형은 T유형과는 달리 산업인프라 투자를 통해 기반산업을 육성,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이 잘 발달돼 있는 것을 뜻한다. 최근 강원도가 횡성,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형 미래차 산업 및 천연물 바이오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횡성 역시 일찌감치 이모빌리티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나섰던 점이 이번 MBTI 적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br><br>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재지정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관련 지표를 분석·배포할 예정이다.<br><br>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지역민 인식과 선호에 맞는 특색있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과 정책을 지자체 스스로 수립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구감소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p>
           <p>#인구감소지역 #안정적 #친밀성 #방문객 #관광자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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