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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1천억' 적자에 허덕이는데…수협 회장은 '연봉 잔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0:35: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일선 수협, 1년 사이에 경영 실적 악화<br>'5천만원 연봉 인상' 셀프 승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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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f7DFelIiwU" dmcf-ptype="general">수협은 최근 회원 조합들 적자 규모가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경영 상황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수협 회장은 자신의 연봉을 깎는 게 아니라 5천만 원 더 올리기로 본인이 직접 결정했다고 합니다. 늘어난 수협 회장 연봉은 2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p>
          <p dmcf-pid="zSIPXP41ww" dmcf-ptype="general">이희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qvCQZQ8tID"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Bhs8G8VZOE" dmcf-ptype="general">수협중앙회는 최근 2개의 TF팀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4XnT2kj4Ep" dmcf-ptype="general">'회원 조합 경영개선 TF팀'과 '부실채권 매각 TF팀'입니다.</p>
          <p dmcf-pid="KSIPXP41sc" dmcf-ptype="general">최근 1년 새 경영 실적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8KOuLWvar0" dmcf-ptype="general">일선 수협은 지난해 말엔 57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p>
          <p dmcf-pid="69I7oYTNE3" dmcf-ptype="general">적자는 반년도 안 돼 1천억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p>
          <p dmcf-pid="Vu3k2kj4wN" dmcf-ptype="general">어려운 경기 탓에 수협을 이용하는 많은 어업인과 일반 대출자의 연체율이 높아졌고, 연체 금액도 급격히 불어났습니다.</p>
          <p dmcf-pid="fHyJ0JRura" dmcf-ptype="general">이에 수협은 "전사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비상경영체계를 수립했습니다.</p>
          <p dmcf-pid="PflBNXYcrF"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수협 이사회는 지난 5월, 노동진 수협회장의 연봉을 5천만 원 올렸습니다.</p>
          <p dmcf-pid="Q4SbjZGkOt" dmcf-ptype="general">상승률로 따지면 21.7%, 2억 8천만 원이 됐습니다.</p>
          <p dmcf-pid="69qOQOrROL" dmcf-ptype="general">게다가 이사회의 인상안을 최종 승인한 건 노 회장이었습니다.</p>
          <p dmcf-pid="P2BIxImesn" dmcf-ptype="general">수협 측은 "농협 등과 비교해 노 회장의 수당이 낮아 이번에 인상하기로 한 것"이라며 "수산 현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p>
          <p dmcf-pid="QVbCMCsdEi" dmcf-ptype="general">하지만 연봉 인상이 경영 성과가 아닌 다른 기관과의 단순 비교가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xZYnUndzOJ" dmcf-ptype="general">[임미애/국회 농해수위 위원 : (수협 회원조합들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간에 경영 개선을 하기 위해서 지금 몸부림치고 있는 상황인데 (수협 회장이) 그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자세가 먼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자세를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p>
          <p dmcf-pid="yiR5A5HEsd" dmcf-ptype="general">수협의 내부 문건에서는 24년 연말 결산은 더 악화될 걸로 추정했습니다.</p>
          <p dmcf-pid="Wne1c1XDEe" dmcf-ptype="general">[영상디자인 황수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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