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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료 배달이라더니‥" 똑같은 햄버거인데 배달시키면 "돈 더 내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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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ZKMA5HEiV"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Pyu4LWvaR2"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Yz6gGyjL9" dmcf-ptype="general">요즘 앱으로 음식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오는 경우가 많죠.</p>
          <p dmcf-pid="xO5qxImedK"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음식값은 매장에서 사먹을 때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p>
          <p dmcf-pid="yHBQNXYcLb" dmcf-ptype="general">이른바 '이중가격'을 받는 건데요.</p>
          <p dmcf-pid="WmX7PswMiB" dmcf-ptype="general">무료배달로 인해 배달 수수료가 오르고, 결국에는 음식값이 올라가는 상황 박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YtVdEF5rJq"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GGqPaHWAJz" dmcf-ptype="general">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입니다.</p>
          <p dmcf-pid="HuQgO7phi7" dmcf-ptype="general">매장에서 직접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가격이 7,600원입니다.</p>
          <p dmcf-pid="X8asH6f5Mu" dmcf-ptype="general">그런데, 배달 앱으로 똑같은 메뉴를 시켰더니 8,900원이 나옵니다.</p>
          <p dmcf-pid="ZGqPaHWAiU" dmcf-ptype="general">매장보다 1,300원 더 비싼 겁니다.</p>
          <p dmcf-pid="5XbxjZGkep" dmcf-ptype="general">또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입니다.</p>
          <p dmcf-pid="1dwT0JRuR0" dmcf-ptype="general">햄버거 세트의 매장가격은 9,100원이지만, 배달을 시키면 1,400원을 더 내야 합니다.</p>
          <p dmcf-pid="tnsYuLJqL3" dmcf-ptype="general">[햄버거 가게 직원(음성 변조)] "딜리버리는 더 비싸요. 배달비 무료라서 그래요. &lt;제품은?&gt; 똑같아요."</p>
          <p dmcf-pid="FO5qxImeRF" dmcf-ptype="general">매장가보다 배달 값이 더 비싼 '이중가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3GqPaHWAMt" dmcf-ptype="general">KFC는 2년 만인 지난 4월 '이중가격제'를 다시 도입했고, 롯데리아도 내일부터 시작합니다.</p>
          <p dmcf-pid="0Nl5bjg2d1" dmcf-ptype="general">외식업체들은 배달비 부담이 커져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pEW0fDc6M5" dmcf-ptype="general">배달의민족이 올해 초부터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그 대신 업체에 받는 중개 수수료를 지난달 9.8%로 3% 포인트 올렸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UcTF2kj4LZ" dmcf-ptype="general">[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음성 변조)] "전적으로 배달비 때문입니다. 이제 (수수료) 9.8% 되면서 (무료 배달 이후) 지금 한 2만 원 정도 주문한다 치면 30%가 무조건 배달앱에 지출이 되거든요."</p>
          <p dmcf-pid="urHu6mDxJX" dmcf-ptype="general">주문하는 소비자들은 헷갈립니다.</p>
          <p dmcf-pid="74gmG8VZdH" dmcf-ptype="general">[설은진] "이해는 하는데 사전에 미처 공지되지 않아서 속은 기분이 들기도 해요. 배달비 무료인 줄 알고 했는데…"</p>
          <p dmcf-pid="zXbxjZGkeG" dmcf-ptype="general">게다가 일부 음식점에선 이참에 매장가격을 배달가격 수준으로 아예 올리기도 합니다.</p>
          <p dmcf-pid="qMkltRQ0iY" dmcf-ptype="general">[분식집 자영업자(음성 변조)] "어쩔 수 없이 홀 가격도 같이 올려야 하는 거고 불공정 행위로만 피해보는 게 아니라 인건비 상승, 외식물가 상승, 배달앱 수수료까지 더해지다보니까."</p>
          <p dmcf-pid="B9iET2bYdW" dmcf-ptype="general">무료배달이 혜택인 것 같지만, 오히려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상황, 내일(24일) 열리는 정부와 배달 플랫폼, 입점업체의 상생 협의체 회의에선 논란의 이중가격의 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b9iET2bYny" dmcf-ptype="general">MBC뉴스 박진주입니다.</p>
          <p dmcf-pid="KUPosu0CR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최대환, 나경운 / 영상편집 : 박정호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9ky3VEA8dv"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26NOXP41MS"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최대환, 나경운 / 영상편집 : 박정호</p>
          <p dmcf-pid="VJrypie7Rl" dmcf-ptype="general">박진주 기자(jinjoo@mbc.co.kr)</p>
          <p dmcf-pid="foIHzgnbMh"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945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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