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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침팬지가 사람 아기 납치·살해” 훼손된 시신 발견되자 연구센터 약탈한 기니 군중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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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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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zCvkvhL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침팬지 자료 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seoul/20240923120729582soii.jpg" data-org-width="580" dmcf-mid="HY28U8VZ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seoul/20240923120729582soi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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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팬지 자료 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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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qhTETloCy" dmcf-ptype="general">침팬지가 사람 아기를 죽인 것에 분노한 군중이 침팬지 연구센터를 약탈한 사건이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p>
          <p dmcf-pid="1BlyDySgST"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니 남동쪽 님바 산맥 자연보호구역에서 약 3㎞ 떨어진 지점에서 훼손된 유아 시신이 발견됐다.</p>
          <p dmcf-pid="tx10T0tsyv" dmcf-ptype="general">사망한 아이의 어머니인 세니 조그바는 “카사바밭에서 일하던 중 뒤에서 나타난 침팬지가 아기를 물어 숲으로 끌고 갔다”고 로이터에 말했다.</p>
          <p dmcf-pid="FMtpypFOWS" dmcf-ptype="general">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0일 님바 산맥 자연보호구역의 침팬지 연구센터에 사람들이 들이닥쳐 건물을 약탈하고 드론과 컴퓨터, 문서 200여개 등을 파괴하고 불태웠다.</p>
          <p dmcf-pid="31krnrEQyl" dmcf-ptype="general">이 보호구역 내에서 침팬지가 인간을 공격한 사건은 올해 들어 총 6차례 일어났다고 연구센터는 설명했다.</p>
          <p dmcf-pid="0tEmLmDxlh" dmcf-ptype="general">지역 생태학자인 알리지우 실라는 “보호구역에서 식량 공급이 줄어들면서 동물들이 보호구역을 벗어나는 빈도가 늘었고, 사람이 공격받을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p>
          <p dmcf-pid="pFDsoswMlC" dmcf-ptype="general">님바 산맥 자연보호구역은 기니와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등 3개 나라에 걸쳐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p>
          <p dmcf-pid="U0rIaImeTI" dmcf-ptype="general">보호구역 내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서부침팬지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서부침팬지 개체 수는 1990년에서 2014년 사이 80%나 감소했다.</p>
          <p dmcf-pid="upmCNCsdCO" dmcf-ptype="general">이정수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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