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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울릉일주도로 돌·흙 무더기 와르르…“폭우에 지반 약해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1:33: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도로 옆 경사면 낙석방지망 찢고 흘러내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Qmi8VZ6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6W21vhL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2일 오후 8시34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일주도로 삼선터널 인근에서 약 500톤의 돌과 흙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hani/20240923112005722azvu.jpg" data-org-width="970" dmcf-mid="yetx7ZGk8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hani/20240923112005722az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2일 오후 8시34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일주도로 삼선터널 인근에서 약 500톤의 돌과 흙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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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CKHaImePP" dmcf-ptype="general">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경북 울릉군의 울릉일주도로 경사면이 잇따라 무너지고 있다.</p>
          <p dmcf-pid="Q0L9v31m86" dmcf-ptype="general">23일 울릉군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22일 저녁 8시34분께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일주도로 삼선터널 죽암방면 출구 130m 지점에 500여톤의 돌과 흙이 떨어졌다. 도로 옆 경사면에 설치된 낙석방지망을 찢고 흘러내린 돌무더기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릉군은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p>
          <p dmcf-pid="xy8FETloQ8" dmcf-ptype="general">이 도로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8시께도 35여톤의 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고 지점은 불과 50m 거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dyAKexp6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2일 오후 8시34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일주도로 삼선터널 인근에서 약 500톤의 돌과 흙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hani/20240923112007552uixm.jpg" data-org-width="970" dmcf-mid="WIVcxKqy4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hani/20240923112007552ui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2일 오후 8시34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일주도로 삼선터널 인근에서 약 500톤의 돌과 흙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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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RvNBMP3xf" dmcf-ptype="general">울릉군은 최근 이어진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누적 강수량은 142㎜다. 지난 11일에는 시간당 73㎜라는 46년 만의 유례없는 폭우로 울릉군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p>
          <p dmcf-pid="YnGEVie78V" dmcf-ptype="general">김기홍 울릉군 안전건설단 도로토목팀장은 “최근 비가 계속 내리면서 약해진 지반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맨눈으로 봤을 때 지반 변형이 일어난 곳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지만, 이 일대는 급경사지로 평소에도 사고 우려가 큰 곳이라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Gpo2T0ts42" dmcf-ptype="general">이번 사고로 훼손된 낙석방지망은 2020년 5월 울릉일주도로(죽암1도로) 재해복구사업으로 8억4748만원을 들여 설치한 8629㎡ 중 일부다. 울릉군은 “낙석방지망을 복구하는 데 약 1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공사 기간을 고려하면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예비비를 확보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복구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HOBYoswM89" dmcf-ptype="general">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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