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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취임 두 달 한동훈…尹과 독대로 '위기 돌파구' 찾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06:04: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동훈 취임 두 달…尹과 지지율 동반 '하락세'<br>한 달땐 '디커플링'…차별화 전략 효과봤지만 '뒷심' 부족<br>구체적 성과 없고 당정 관계만 '악화'…리더십 '위기'<br>24일 尹-韓 만찬…'의정갈등·김건희 리스크' 돌파구 나올까<br>尹-韓 독대 두고 '기싸움'도…지지율 위기인데 정신 못차렸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8rHENo9j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G8aVB7v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cut/20240923051204460ngoa.jpg" data-org-width="710" dmcf-mid="B1pf5YTN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cut/20240923051204460ngo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2tREQf9HjD" dmcf-ptype="general"><br>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취임 두 달을 맞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지율 부진에 빠졌다. 취임 초기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 시도로 반짝 '디커플링'(탈동조화) 조짐이 보이기도 했지만, 강력하게 밀어붙이지 못하면서 결국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게 됐다.</p>
          <p dmcf-pid="VNXbYSCnoE" dmcf-ptype="general">당정 모두 지지율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만찬을 갖기로 하면서 꽉 막힌 현안들에 대한 통 큰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다만 당정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獨對)' 여부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는 등 '불협화음'이 여전해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p>
          <h3 dmcf-pid="fc12XySgck" dmcf-ptype="h3">韓, '尹과 차별화'로 한 때 지지율 상승…뒷심 부족해 '추락'</h3>
          <div dmcf-pid="4G8aVB7vkc" dmcf-ptype="general">
           한 대표는 23일 취임 두 달을 맞는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을 합해 약 63%의 압도적 지지로 출발했지만, 당의 지지율은 점차 '하락세'에 빠져들고 있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도 한 대표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절반 수준으로 뒤처졌다.
          </div>
          <p dmcf-pid="8FeDx42XNA" dmcf-ptype="general">문제는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갤럽이 7월 4주에서 9월 2주 사이 총 다섯 차례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이 기간 28→27→23→23→20%로 8%p 하락했고,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도 35→32→30→31→28%로 7%p 추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p>
          <p dmcf-pid="6CqRuF5rjj" dmcf-ptype="general">취임 한 달 차까지만 해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떨어지는 반면 당의 지지율은 오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지난달 19~23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그 전주보다 0.7%p 하락한 30.0%를 기록한 반면, 같은 업체에서 22~23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0%p 상승한 37.0%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p>
          <p dmcf-pid="PhBe731mjN" dmcf-ptype="general">당시 디커플링을 이끈 핵심 요인은 한 대표의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전략이었다.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공표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復權)에 공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또 의정갈등 해결책으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정부에 공개적으로 제안하면서 각을 세웠다.</p>
          <p dmcf-pid="QEFf5YTNAa" dmcf-ptype="general">하지만 '뒷심'이 부족해 성과로 연결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은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며 '뭉개기'로 일관했고, 김 전 지사의 복권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유예안도 대통령실과 갈등만 일으켰을 뿐 관철시키지 못했다. '감정싸움'으로 이어져 대통령이 국민의힘 워크숍에 불참하고, 예정됐던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도 미뤄졌다.</p>
          <p dmcf-pid="xQO5rcNfgg" dmcf-ptype="general">한 대표가 취임 후 두 달 동안 손에 잡히는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했고, 당정 관계도 매끄럽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지지율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p>
          <h3 dmcf-pid="yQO5rcNfoo" dmcf-ptype="h3">尹-韓 독대 두고 기싸움…지지율 위기에도 한가한 당정</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EFf5YTN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cut/20240923051206263ljuz.jpg" data-org-width="710" dmcf-mid="bRbdz0ts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cut/20240923051206263lj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uMkPVKGAn" dmcf-ptype="general">
           <br>한 대표가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성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성과는 본인이 띄운 '여야의정 협의체'를 '개문발차'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를 동시에 설득해 한 테이블에 앉히는 등 의정 갈등을 풀어낼 물꼬를 튼다면 정치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
          </div>
          <p dmcf-pid="Gm59HTlooi" dmcf-ptype="general">반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무산될 경우 정치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H6Avaie7cJ" dmcf-ptype="general">정부 설득의 계기는 오는 24일 예정된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찬이 유력하다. 한 대표가 대통령에게 직접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한 정부의 협조를 촉구하고,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X9LOJx6Fad"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한 대표가 야당에서 지난주 강행 통과시킨 쌍특검(채 상병·김건희)법이나 지역화폐법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전향적인 수용을 촉구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천개입 의혹' 등 이른바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서도 관리 방안을 언급할 수도 있다. 한 여당 중진 의원은 "한 대표가 이번 만찬에서 어떻게든 대통령이 민심을 수용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직을 걸고서라도 뭐든 관철시켜야 한다"며 "만약 못 한다면 정부도 당도 '함께' 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9LOJx6Fke" dmcf-ptype="general">문제는 만찬 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 여부를 두고 당정이 서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 대표 측에서 독대를 요청했는데, 대통령실에선 아직 확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 대표의 독대 요청 사실이 한 언론의 단독 보도로 나온 것을 두고 대통령실에서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5kYzTCsdgR" dmcf-ptype="general">다만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독대 요청한 부분에 대해 저희 지도부의 어떤 분도 먼저 언론에 얘기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p>
          <p dmcf-pid="1gl3IwkPgM"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당정이 지지율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한가한 기싸움이나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화의 '형식'에서부터 이같이 불협화음을 보이는데, '내용'에선 더더욱 결과물이 없지 않겠냐란 지적이다.</p>
          <div dmcf-pid="tNvphmDxax"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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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RwGkaLKAQ"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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