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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여우주연상 경사에 쌍둥이 부모 되며 해피엔딩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2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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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SpoHankook/20240922214109856itgp.jpg" data-org-width="600" dmcf-mid="9oUxVbzT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SpoHankook/20240922214109856itg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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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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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쌍둥이 부모가 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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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 가족이 한가족이 되며 엔딩을 맞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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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도준(이상준)과 공마리(한수아)는 양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약혼식을 하고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났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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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고필승을 밀어내던 박도라는 장수연(이일화), 김선영(윤유선)에게서 사과와 함께 고필승과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허락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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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반신 마비에서 회복돼 다시 걷게 된 박도라는 황룡예술대상에서 '서울레이디'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고필승은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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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시상식 날 박도라는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 자리에 서 있으니까 12살 때부터 지금까지 배우 활동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어릴 때 너무 가난해서 엄마의 손에 이끌려 먹고 살려고 배우 일을 시작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연기를 하지 못하면 삶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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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제가 모든 걸 잃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도 기억을 잃고 제 자신을 몰랐을 때도 사고를 당해서 큰 시련을 겪었을 때도 묵묵하게 제 손을 놓지 않고 일으켜준 한 사람이 있다.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게 만들어준 나의 연인, 고필승 감독님께 이 모든 영광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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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오경(안연홍)은 박도라에게 '서울레이디' 시즌2 주연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지만 박도라와 고필승이 결혼한다는 말에 당황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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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고필승은 가족들이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결혼 못한다. 도라 드라마 찍어야 한다. 그게 멜로라서 안 된다. 김오경 작가님이 우리 결혼하면 죽인다고 한다. 근데 감독도 생각이 같다. 감독이 저다"라고 선언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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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두 사람은 결혼을 미룬 채 감독과 배우로 '서울레이디' 시즌2를 촬영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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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엄마 죽었다"고 말하며 가족들을 떠난 백미자(차화연)는 2년 뒤 절에서 지내며 혈혈단신으로 살아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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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도라와 고필승 가족들은 공진택(박상원)이 지은 집에서 다함께 모여 살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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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마리는 쌍둥이를 낳은 박도라, 고필승을 부러워하며 "나도 이런 아기 낳고 싶어"라고 말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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