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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중국이 주도하는 메이저 세계대회 창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6:05: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2/160028132_0922-j1.jpg" alt=""><p>한국 주최로 열렸거나 열리고 있는 메이저 세계대회들. 좌상부터 시계 방향으로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1회 남양배 개최… 우승상금은 약 2억5800만원<br>11월 청두에서 개막, 결승전은 내년 2월 
싱가포르</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새로운 세계대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본선 일정에 들어가는 제1회 남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다. 
중국바둑협회와 싱가포르바둑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br><br>중국이 개최하는 또 하나의 세계대회다. 본선은 32명으로 출발한다. 각국 또는 
지역별로 배정된 인원은 한국 6명, 중국 11명, 일본 5명이다. 이 세 나라는 각각 1명의 여자기사가 포함되어야 한다(한국은 랭킹시드, 
국대시드, 선발전 등으로 구성된다).<br><br>이 밖에 대만 2명, 유럽 1명, 북미 1명, 싱가포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태국 1명, 
인도네시아 1명, 그리고 주최측이 선정하는 와일드카드 2명으로 본선 진용이 완성된다.<br><br>본선은 11월 1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막식을 갖고 다음 날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2일 32강전, 3일 16강전, 5일 8강전, 6일 4강전을 차례로 진행하는 
일정이다.<br><br>이어 결승전과 3ㆍ4위전은 내년 2월 싱가포르에서 속행한다. 예정된 결승3번기의 대국일은 2월 26일, 28일, 3월 
1일이다. 3ㆍ4위전은 2월 26일.<br><br>중국룰을 적용하며 덤은 7집반이다. 32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단판 토너먼트, 결승전은 
3판2선승제. 제한시간은 기본 2시간에 매수 15초씩 추가되는 피셔방식을 채택했다. 피셔방식의 세계대회는 처음이다(내년 개최 예정인 
쏘팔코사놀배도 피셔방식이다). <br><br>대진은 동일국 맞대결을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매 라운드 추첨으로 정한다. 시합 기간 동안의 
숙식 비용은 조직위원회가 부담하며, 각국은 10월 8일까지 선수 명단을 중국바둑협회에 제출해야 한다.<br><br>상금은 싱가포르 달러로 우승 
25만(약 2억5800만원), 준우승 10만(약 1억300만원), 3위 4만, 4위 3만, 8강 1만5000, 16강 8000, 32강 
4000으로 책정됐다. <br><br>근년 들어 메이저 세계대회 창설은 중국이 활발하게 주도하는 모습이다. 2010년 이후에 새로 생겨난 메이저 
대회들을 보면 일회성에 그친 대회도 있지만 전부 중국이 주최하고 있다. <br><br>2012년 백령배 세계바둑오픈, 2023년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2016년 신오배 세계바둑오픈, 2018년 천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2022년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그리고 2024년에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과 남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출범시켰다.&nbsp;<br><br>1996년부터 현재까지 LG배와 삼성화재배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은 2009년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후에는 새로운 메이저 대회의 창설 소식이 
없다. <br><br>예정된 남양배까지 나라별로 출범시킨 메이저 세계대회는 한국 4개, 중국 8개, 일본 2개, 대만 1개다. 또다른 비교를 
하자면 한국 주최 대회는 대체로 역사가 길고, 중국 주최 대회들은 오래가는 경우가 흔치 않다. 한국은 길고 중국은 많은 것.<br>
<div><br></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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