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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년 동안 방구석에만…구직활동 멈춘 ‘백수 청년’ 8만명 돌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22: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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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QlPFMUn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6WPyNGk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취업 준비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221802869mcar.png" data-org-width="500" dmcf-mid="9aeyRUJq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221802869mca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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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준비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UDuEPrRMW" dmcf-ptype="general">
           최근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이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4RZeXE1mLy" dmcf-ptype="general">1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3만8000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2022∼2024년) 중 가장 큰 수치다.</p>
          <p dmcf-pid="88y6TaYcRT" dmcf-ptype="general">이 중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청년은 8만2000명(34.2%)이었다.</p>
          <p dmcf-pid="6L0o3OUlev" dmcf-ptype="general">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 3명 중 1명 이상이 직업 훈련이나 취업 시험 준비, 구직활동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다.</p>
          <p dmcf-pid="PrVm2H41dS" dmcf-ptype="general">이어 ‘취업 관련 시험 준비를 했다’ 28.9%(6만9000명), ‘육아·가사를 했다’ 14.8%(3만5000명), ‘진학 준비를 했다’ 4.6%(1만1000명) 등의 순이었다.</p>
          <p dmcf-pid="Q8y6TaYcel" dmcf-ptype="general">미취업 기간별로 봤을 때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의 비중은 3년 이상일 때가 가장 높았다.</p>
          <p dmcf-pid="xPYQWjHEMh" dmcf-ptype="general">그냥 쉬었다는 응답은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일 때 20.5%에서 6개월 이상∼1년 미만일 때 26.4%로 상승했다.</p>
          <p dmcf-pid="y8y6TaYcJC" dmcf-ptype="general">1년 이상∼2년 미만에서는 20.6%로 비중이 줄었다가 2년 이상∼3년 미만은 30.3%, 3년 이상일 때 34.2%로 상승했다.</p>
          <p dmcf-pid="WQGxYAXDiI" dmcf-ptype="general">학교를 졸업한 후 3년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YcBkqTKGeO" dmcf-ptype="general">실제로 취업 준비를 했다는 대답은 6개월∼1년 미만일 때 54.9%에서 1년∼2년 미만일 때 50.8%, 2년∼3년 미만일 때 45.1%, 3년 이상일 때 34.2%로 점차 하락했다.</p>
          <p dmcf-pid="GhQlPFMUns" dmcf-ptype="general">여기서 취업을 위한 활동은 구직활동과 직업 훈련, 취업 시험 준비를 위해 도서관·학원을 다니는 비율 등을 합친 것이다.</p>
          <p dmcf-pid="Hd1J5wFOMm" dmcf-ptype="general">3년 이상 미취업 청년 중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은 2021년 9만6000명에서 2022년 8만4000명, 2023년 8만명으로 점차 감소하다 올해 8만2000명으로 늘며 증가 전환했다.</p>
          <p dmcf-pid="Xopg0IuSnr" dmcf-ptype="general">코로나19 이전인 2018년(5만4000명), 2019년(6만4000명)과 비교하면 절대값으로도 여전히 많은 숫자다. 청년층 인구의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증가세가 시사하는 바는 더욱 크다.</p>
          <p dmcf-pid="Zn3LFsphiw" dmcf-ptype="general">취업을 원하고 할 수 있지만, 임금수준 등 조건이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 같아 취업을 단념한 ‘청년 구직 단념자’도 증가하고 있다.</p>
          <p dmcf-pid="5N7julqyeD" dmcf-ptype="general">1∼5월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8525명)보다 약 1만1000여명 늘었다. 전체 구직단념자(38만7000명)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였다.</p>
          <p dmcf-pid="1qsBmRIiLE"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을 위한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p>
          <p dmcf-pid="tSMvx0e7dk" dmcf-ptype="general">사회 활동이 현저히 줄어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힘들거나, 제한된 공간에 스스로를 가둔 ‘고립 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대책도 내놨다.</p>
          <p dmcf-pid="FVSflLTNec" dmcf-ptype="general">하지만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가 심화하고,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늘지 않는 상황에서 취업 지원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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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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