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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후배들에게 장학금 주고 별이 된 22세 여대생 명예졸업장 받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2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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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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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AeFeuiB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교사를 꿈꾸다 지난 6월 대장암으로 세상을 뜬 대구대 차수현 학생의 생전 모습. 대구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unhwa/20240919215833031dwpv.jpg" data-org-width="540" dmcf-mid="fdLuLbaV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unhwa/20240919215833031dwp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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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를 꿈꾸다 지난 6월 대장암으로 세상을 뜬 대구대 차수현 학생의 생전 모습. 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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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cd3d7nbhW" dmcf-ptype="general">교사를 꿈꾸다 지병으로 스물두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던 고 차수현 씨에게 명예 졸업장이 수여된다.</p>
          <p dmcf-pid="PkJ0JzLKvy" dmcf-ptype="general">19일 대구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아버지 차민수 씨, 박순진 총장 등 본부 보직 교수, 생물교육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졸업장 전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수현 씨가 대학에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대구대는 생물교육과 후배 6명에게 600만 원(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p>
          <p dmcf-pid="QPqCqTKGWT" dmcf-ptype="general">차민수 씨는 "4학년이 되면 교생 실습을 나가는 것을 몹시도 기다렸던 수현이가 끝내 교사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명예 졸업장을 받는 모습을 하늘에서 본다면 무척이나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xQBhBy9Hhv" dmcf-ptype="general">앞선 지난 6월 스물두 살 수현 씨는 대장암으로 세상을 뜨면서 교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장학금으로 남겨 잔잔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대구대는 수현 씨가 생활했던 캠퍼스의 한 벤치에 추모 문구를 새기기도 했다.</p>
          <p dmcf-pid="yTw4wxsdTS" dmcf-ptype="general">수현 씨는 2021년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입학 후 건강 검진에서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현 씨는 수술보다는 자연치유를 택했다. </p>
          <p dmcf-pid="WxblbW2Xhl" dmcf-ptype="general">수현 씨는 아픈 몸으로도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3년간 한 학기도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크리스마스쯤 병세가 악화해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YMKSKYVZCh" dmcf-ptype="general">임정환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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