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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절 음식 먹고 멈추지 않는 감염성 설사…"지사제 복용은 독"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2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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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79fq4EQ6S"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하석'으로 불릴 만큼 폭염이 이어진 추석에 차례 음식을 먹고 설사하는 분들 있으실텐데, 지사제 섣불리 드시면 안 되겠습니다. 기름진 음식 때문이라면 모를까, 세균 감염 시엔 오히려 설사를 계속 하도록 놔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p>
          <p dmcf-pid="Y96xVMOJ6l" dmcf-ptype="general">【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약국을 찾은 도혜린 씨, 설사 증상을 호소하며 지사제를 구입합니다.</p>
          <p dmcf-pid="Gtuq3Bg24h"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도혜린 / 서울 송파구 - "명절에 산적이나 전 같이 기름진 걸 많이 먹었더니 장에 트러블이 났나 봐요. 그래서 설사를…."</p>
          <p dmcf-pid="HksCDhzTPC" dmcf-ptype="general">하지만 섣불리 지사제에 의존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XsSyIW2X4I" dmcf-ptype="general">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설사에는 지사제가 효과적이지만, 식중독에 따른 감염성 설사에선 지사제가 유해균의 배출을 막아 증상이 오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Z8RJPiSg6O" dmcf-ptype="general">기름진 음식에 의한 설사는 속이 더부룩해지면서,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을 동반합니다.</p>
          <p dmcf-pid="5cmIEC7v8s" dmcf-ptype="general">반면 감염성 설사는 쥐어짜는 듯한 복통과 구토·발열·오한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p>
          <p dmcf-pid="1sSyIW2X8m" dmcf-ptype="general">차례 준비로 한번에 많은 음식을 한 뒤, 냉장고 공간이 부족하다고 그대로 쌓아둘 경우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t8RJPiSgPr"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추석은 열대야가 관측될 정도로 폭염이 계속돼 위험성이 더 높았습니다.</p>
          <p dmcf-pid="Ftuq3Bg2Pw"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사라 / 내과 전문의 - "음식이 우선 따뜻하게 만들어지고 상온에 그대로 노출되면, 1~6시간 이내에 식중독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근데 당연히 고온 다습하면 그 시간은 훨씬 더 단축돼서 1~2시간 안에도 균 번식이…."</p>
          <p dmcf-pid="3lYXvZ6F6D" dmcf-ptype="general">또 한번 오염된 음식은 재가열하거나 냉동 보관해도 균이 생존 가능해 안심해선 안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p>
          <p dmcf-pid="0OyGlH41QE" dmcf-ptype="general">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p>
          <p dmcf-pid="pH0u17nbQ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이새봄</p>
          <p dmcf-pid="UIWHSX8tPc" dmcf-ptype="general">#MBN #MBN뉴스 #추석폭염 #식중독 #차례음식 #신용수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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