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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려아연 "중국계 자본 등에 업은 약탈적 기업사냥"…MBK파트너스 "적대적 M&A 아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2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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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Q2B5uiB6B"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직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을 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착수하며 경영권 확보에 나선 바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약탈적 기업 사냥이라고 비판했고, 노조는 사모펀드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98b7H0e76q" dmcf-ptype="general">【 기자 】 고려아연 노동자들이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약탈적 공개매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p>
          <p dmcf-pid="2d6V0baVQz" dmcf-ptype="general">"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p>
          <p dmcf-pid="VwNL8dhL67" dmcf-ptype="general">노조는 "피땀과 헌신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수하려고 한다"고 규탄했습니다.</p>
          <p dmcf-pid="fxVb17nbx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문병국 / 고려아연 노조위원장 - "MBK파트너스가 해온 행태는 자기들 배만 채우기 위한 그런 형태로 기업을 운영했기 때문에 결국에 우리 또한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p>
          <p dmcf-pid="4e823Bg28U"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명백한 적대적 인수·합병이며, 중국계 자본 등을 등에 업은 약탈적·적대적 기업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p>
          <p dmcf-pid="8pZYmvbYPp" dmcf-ptype="general">MBK파트너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 측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p>
          <p dmcf-pid="6koJVMOJQ0"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광일 / MBK파트너스 부회장 - "이 회사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서 공개매수를 하는 것이지, 1대 주주가 있고 경영권이 누군가에 있는 회사를 뺏어가기 위해서 적대적 M&amp;A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p>
          <p dmcf-pid="PZThAsphx3" dmcf-ptype="general">또한 중국에 매각하지 않고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QpZYmvbY8F" dmcf-ptype="general">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선언한 이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첫 공식 입장을 통해 "MBK의 공세에 온힘을 다해 저지하겠다, 이기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xDan4eCnxt"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이 있는 울산 지자체와 정치권, 일부 소액주주 등은 고려아연 지키기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yTOwncZwQ1"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태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정부는 산업 생태계와 생존권이 달린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p>
          <p dmcf-pid="WxVb17nbP5" dmcf-ptype="general">양측의 팽팽한 세대결 속에 다음 달 4일로 다가오는 공개매수 마감에 어느 쪽이 승자가 될지 주목됩니다. </p>
          <p dmcf-pid="YjsDiAXDQZ" dmcf-ptype="general">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유승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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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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