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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젠 야간 운전도 거뜬”…국산 헤드램프, 얇아졌는데 가시거리는 ‘쑥’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07:30: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대차·에스엘 ‘MLA 헤드램프’<br>제네시스 전 라인업 탑재<br>첨단기술·디자인의 조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FwTOqo9L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zhZTfkP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현대차 이대희 실장·최찬묵 팀장·정병호 책임연구원, 에스엘 이도형 책임연구원. 에스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073003859swmi.png" data-org-width="700" dmcf-mid="fdmWCbaV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073003859swm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현대차 이대희 실장·최찬묵 팀장·정병호 책임연구원, 에스엘 이도형 책임연구원. 에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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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gBQ2Dtsin" dmcf-ptype="general">
           2024년 38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현대자동차·에스엘이 공동 개발한 ‘MLA 헤드램프’가 선정됐다.
          </div>
          <p dmcf-pid="PsxadTKGei" dmcf-ptype="general">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는 얇은 두께의 2줄로 작은 램프를 다수 배열하는 방식으로 광량을 늘린 제품이다. 슬림한 모양이지만 초소형 광학 기술이 적용돼 기존 헤드램프 이상의 야간 시인 성능을 확보했다.</p>
          <p dmcf-pid="QkfJPIuSeJ" dmcf-ptype="general">MLA 헤드램프는 기존 헤드램프를 구성하는 부품인 프로젝션 렌즈를 1mmX1mm 사이즈로 축소했다. 초소형 프로젝션 렌즈 모듈을 다수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은 크기 조명으로도 원하는 패턴과 광량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헤드램프 사이즈를 최소화해 공간을 확보하고 광효율을 극대화했다.</p>
          <p dmcf-pid="xkfJPIuSRd" dmcf-ptype="general">이 제품은 기존 헤드램프보다 깊이 40% 이상, 상하 방향 50% 이상 수준으로 사이즈를 축소했다.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타사 경쟁제품 대비 전방 밝기는 5% 이상, 원거리 밝기 성능은 10% 이상 개선됐다.</p>
          <p dmcf-pid="yR39ugWAJe" dmcf-ptype="general">MLA 헤드램프 개발은 신형 제네시스 라인업 출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헤드램프는 안전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므로 차량 전반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p>
          <p dmcf-pid="WdpVzNGkdR" dmcf-ptype="general">신형 제네시스 라인업은 디자인 단계부터 헤드램프에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두 줄 라인을 구현하면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당시 광학 기술로는 야간 시인성을 유지하면서 슬림한 헤드램프를 구현하기 어렵다는 한계에 부딪혔다.</p>
          <p dmcf-pid="YfGU5RIiRM" dmcf-ptype="general">현대자동차와 에스엘은 자동차 광학계에서 아직 선행 검토 단계였던 MLA 렌즈 기술을 본격적으로 양산차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MLA는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빛을 효율적으로 모아서 전방으로 비출 수 있어 하향등 관련 법규도 만족할 수 있고, 헤드램프를 원하는 만큼 슬림하게 제작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p>
          <p dmcf-pid="GOMNJy9HMx" dmcf-ptype="general">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시장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2022년 출시된 G90 이후로 신형 GV80을 포함한 제네시스 전 라인업에 MLA 헤드램프가 적용돼 출시되고 있다. 특히 GV80 이후로는 100% 국산화 개발이 완료된 제품이 적용되고 있어 더 의의가 크다.</p>
          <p dmcf-pid="H3ryIBg2iQ" dmcf-ptype="general">정병호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제네시스 전 라인업 적용에 힘입어 MLA 관련 국내 부품사 매출액은 오는 2026년 84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MLA 기술이 헤드램프뿐만 아니라 여러 광학 분야에 접목돼 국내 MLA 제조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XXACDpdzeP" dmcf-ptype="general">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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