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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땅 꺼짐' 반복되는데...지반 탐사 인력·장비 '태부족'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8 0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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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kQZ4PrRMC"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GxUmFpdziI" dmcf-ptype="general">최근 '도로 위 지뢰'라고까지 불리는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HGEVjk5rRO" dmcf-ptype="general">사전에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조처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탐지 인력이나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p>
          <p dmcf-pid="XdqCUzLKns" dmcf-ptype="general">박정현 기자입니다. </p>
          <p dmcf-pid="ZEUmFpdzdm"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5A3D5FMUnr" dmcf-ptype="general">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기우뚱하더니 순식간에 땅 밑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p>
          <p dmcf-pid="1T8G24EQRw"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서울 연희동 도로에서 갑자기 땅 꺼짐이 생기며 달리던 차가 빠졌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p>
          <p dmcf-pid="tGx58QmenD" dmcf-ptype="general">이후에도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 서울 청운동, 안암동 등에서 연달아 땅 꺼짐 사고가 터졌습니다. </p>
          <p dmcf-pid="Fkprt0e7RE" dmcf-ptype="general">이 같은 땅 꺼짐 사고는 해마다 190건 정도 발생하는데, 최근 4년간 인명피해도 사망 1명을 포함해 3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p>
          <p dmcf-pid="3h2TB9j4Lk" dmcf-ptype="general">땅 꺼짐은 지형과 강우, 매설물 등 복합적 요인들이 결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위험 지역을 선별하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p>
          <p dmcf-pid="05d3xeCnnc" dmcf-ptype="general">반복적인 조사를 통해 지하의 빈공간인 '공동'을 찾아내는 건데,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지반 탐사로 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땅속을 들여다보는 겁니다. </p>
          <p dmcf-pid="pGx58QmeJA" dmcf-ptype="general">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하면 지하 2m까지 공동을 찾아낼 수 있는데, 지반 탐사 범위가 넓어지며 실제 땅 꺼짐 발생도 조금씩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p>
          <p dmcf-pid="UWPXf6wMnj" dmcf-ptype="general">문제는 지반탐사를 위한 전문 인력과 장비가 충분치 않다는 겁니다. </p>
          <p dmcf-pid="uLXNWH41RN" dmcf-ptype="general">현재 국토부 직원 12명이 기계 8대로 전국을 다니고 있는데, </p>
          <p dmcf-pid="7MvJCSBWJa" dmcf-ptype="general">상황이 이러다 보니 집중호우로 지반이 가장 약해지는 장마철 이전까지 전체 도로의 10%도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p>
          <p dmcf-pid="zh2TB9j4ig" dmcf-ptype="general">국토부는 내년까지 장비를 11대로 늘리고 인력도 20명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지만, </p>
          <p dmcf-pid="qrzIp7nbJo" dmcf-ptype="general">우선 조사를 해야 할 고위험 지역조차 제대로 선별되지 않는 등 내부적으로 필요한 인력과 장비 규모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p>
          <p dmcf-pid="Ba1cH5P3LL" dmcf-ptype="general">[김희정 / 국민의힘 의원 : 싱크홀은 언제 어디서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커다란 위험입니다. 그래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전문 장비를 통해서 지반 탐사를 확실히 해야지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p>
          <p dmcf-pid="bVm6Er3IRn" dmcf-ptype="general">계속되는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자 국토부는 부랴부랴 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K6CMmIuSJi" dmcf-ptype="general">탐사 범위 확대, 점검주기 단축 등 보다 실효적인 대비를 위해선 관련 예산과 인력, 장비 확충이 시급해 보입니다. </p>
          <p dmcf-pid="99w4cDtsdJ" dmcf-ptype="general">YTN 박정현입니다. </p>
          <p dmcf-pid="2eynlTKGid"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p>
          <p dmcf-pid="VKDfAE1mee"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연진영 </p>
          <p dmcf-pid="f2r8kwFOJR" dmcf-ptype="general">디자인 : 임샛별 </p>
          <p dmcf-pid="4sBhuqo9RM" dmcf-ptype="general">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p>
          <p dmcf-pid="8C9vqKNfLx"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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