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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KIA,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두산, 사자 공포증 떨쳤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7 21:4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4/09/17/2024091790167_thumb_094426_20240917214524364.jpg" alt="" />[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SSG에 덜미를 잡힌 상황에서 2위 삼성도 함께 미끄러지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입니다. 석민혁 기자가 전합니다.&nbsp; &nbsp; [리포트] 김도영의 방망이는 오늘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듭니다. 1사 만루까지 갔지만, 김광현이 지키는 SSG 마운드는 견고합니다. 땅볼로 위기를 넘깁니다. 김광현은 3회 실점위기서도 최형우를 삼진으로 처리합니다. SSG는 지명타자로 나선 신범수의 적시타로 앞서나갑니다. 8회엔 에레디야가 휘두른 타구가 담장을 넘깁니다. SSG가 2-0으로 이기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갑니다.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던 KIA, 그래도 웃은 건 2위 삼성과 4위 두산의 경기 때문입니다. 두산은 1회 삼성 황동재의 폭투와 재러드의 적시타로 물꼬를 텄고, 4회엔 양의지와 김재환이 잇따라 적시타를 터트렸습니다. 캡틴 양석환도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 3승 12패, 압도적인 열세를 뒤엎고 삼성을 8-4로 꺾었습니다. 선두 KIA와 2위의 게임차가 8경기로 벌어지면서, KIA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됐습니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입니다. 이범호 / KIA 감독 "감독을 맡으면서 이렇게 우승할 수 있을지 정말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끝까지 달려와보니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t와 8위 한화는 5게임차입니다. 팀당 7경기에서 10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합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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