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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특권 내려놓는다더니…‘일반인 9배’ 명절상여금 8백여만 원 따박따박 [정치개혁 K 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7 21: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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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0ETlTKGSe"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1pDySy9HhR" dmcf-ptype="general">경기가 어려워 기업 절반은 추석 상여금을 못 준단 조사 결과가 최근 있었습니다.</p>
          <p dmcf-pid="tUwWvW2XlM" dmcf-ptype="general">그런데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매년 8백만 원 넘는 명절 상여금을 받는 직업이 있습니다.</p>
          <p dmcf-pid="F9ltZtxpyx" dmcf-ptype="general">어떤 직업인 지 일은 이에 걸맞게 잘 하고 있는 지 정재우 기자가 따져봤습니다.</p>
          <p dmcf-pid="32SF5FMUCQ"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0Vv313RuTP" dmcf-ptype="general">국회 의원회관 1층 택배 보관소입니다.</p>
          <p dmcf-pid="p6Yu0uiBl6" dmcf-ptype="general">과일, 한우 등 명절 선물로 보이는 택배 상자들이 수북합니다.</p>
          <p dmcf-pid="UPG7p7nbT8" dmcf-ptype="general">매년 명절마다 보게 되는 풍경인데, 의원들은 수백만 원의 명절 상여금까지 받습니다.</p>
          <p dmcf-pid="uQHzUzLKy4" dmcf-ptype="general">올해 설과 추석에 각각 '명절 휴가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425만 원.</p>
          <p dmcf-pid="7a7P4PrRCf" dmcf-ptype="general">7백만 원 넘는 일반수당과 3백만 원 넘는 입법활동비 등 천만 원 넘는 월 급여 외에 추가로 받는 돈입니다.</p>
          <p dmcf-pid="zNzQ8QmevV" dmcf-ptype="general">일반 직장인 추석 평균 상여금 46만 원의 9배가 넘습니다.</p>
          <p dmcf-pid="qjqx6xsdT2" dmcf-ptype="general">지난 21대 국회에선 구속된 의원에게도 명절 상여금이 지급돼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지금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p>
          <p dmcf-pid="BLp424EQy9" dmcf-ptype="general">일은 열심히 했을까.</p>
          <p dmcf-pid="boU8V8DxTK" dmcf-ptype="general">'일하는 국회법'에 따라 국회는 매달 3차례 이상 각 상임위 법안 소위를 개최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Kgu6f6wMlb" dmcf-ptype="general">법대로라면 지난 석 달간 최소 9차례 회의가 열렸어야 하지만 17개 상임위의 법안 소위는 평균 2.4차례 열렸을 뿐입니다.</p>
          <p dmcf-pid="96Yu0uiBhB" dmcf-ptype="general">법안 소위는 각 상임위가 해당 법안을 심사하는 입법 과정의 핵심인데, 기재위 행안위 등 5개 상임위는 소위를 한 차례도 열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2PG7p7nbTq" dmcf-ptype="general">여야가 정쟁에 몰두하며 극한 대립을 지속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VQHzUzLKTz" dmcf-ptype="general">[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4일 : "여당은 야당이 의회 독재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진짜 독재는 대통령이 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fR5bzbaVW7" dmcf-ptype="general">[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5일 : "'대통령 탄핵' 운운하면서 극한 대결에 몰두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방어용이라는 것…."]</p>
          <p dmcf-pid="4e1KqKNfTu" dmcf-ptype="general">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자는 공약과 구호는 넘쳤지만 실제 세비를 줄이겠다는 법안은 이번 국회 들어 지금까지 여야 어느 쪽도 발의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8dt9B9j4WU" dmcf-ptype="general">KBS 뉴스 정재우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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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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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cSCSBWT0" dmcf-ptype="general">정재우 기자 (jjw@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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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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