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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절 성수품 가격잡기 총력인데...때 아닌 '바캉스 적자' 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0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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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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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로 열린 추석 차례상 시연 행사에서 전통차례상 차림을 시연하고 있다. 2023.09.22.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fnnewsi/20240915073007512aflx.jpg" data-org-width="800" dmcf-mid="yOyeZ6wMU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fnnewsi/20240915073007512afl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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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로 열린 추석 차례상 시연 행사에서 전통차례상 차림을 시연하고 있다. 2023.09.22.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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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추석기간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전통적인 '성수품' 밖 수요까지 급증하고 있다. 차례상 수요와 밀접한 농축수산물 물가를 눌러앉히고 있지만 정작 적지 않은 관심이 여행·숙박 등 '바캉스 수요'에 몰리는 모양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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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차례상 물가 진땀...시금치 대신 열무 올려야</strong> 
           </div>15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90원 수준으로 아직 지난해 추석 성수기보다 1.8%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div>
          <p dmcf-pid="5ld5gW2Xuy" dmcf-ptype="general">역대 최대 규모인 성수품 17만t을 공급했음에도 일부 품목의 경우 아직 높은 수준의 물가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지난달 22일 조사와 비교해도 품목별로 보면 애호박, 시금치, 무 등 채소류 가격이 10% 이상 올랐다. 작황 부진을 겪은 품목들의 생산량 회복세가 아직 시장까지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p>
          <p dmcf-pid="1uO4vbaVUT" dmcf-ptype="general">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생육이 지연된 애호박은 1개 2340원으로 한달 새 59% 뛰어올랐다. 서늘한 밤기온이 필요한 시금치 역시 열대야가 지속되며 400g(한 단)에 1만280원으로 12% 올랐다. '차례상 나물' 중 하나인 무도 3700원으로 11% 오른 수준을 유지중이다. </p>
          <p dmcf-pid="ttEbOUJq7v" dmcf-ptype="general">수급이 양호했던 축산물과 수산물은 비교적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닭고기 가격은 1㎏에 5830원, 북어포는 60g에 5790원으로 각각 5%씩 내렸다. </p>
          <p dmcf-pid="FKvMH4EQuS" dmcf-ptype="general">농식품부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으니 전통시장에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등 할인을 적극 이용해달라"며 "가격이 높은 일부 품목의 경우 시금치 대신 열무 등 대체 소비 품목까지 할인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p>
          <div dmcf-pid="3RFj7nva3l"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성수품 상관無"...바캉스 떠나는 사람들</strong> 
           </div>차례상 물가 뿐 아니라 여행·숙박 등 가격 역시 추석기간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휴일 기간 동안 총 120만4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보다 11.6% 훌쩍 오른 숫자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tEbOUJqU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09.13. jini@newsis.com &lt;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gt; 사진=뉴시스화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fnnewsi/20240915073007689wogb.jpg" data-org-width="800" dmcf-mid="WYKI8Dts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fnnewsi/20240915073007689wog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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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09.13. jini@newsis.com &lt;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gt;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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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3w9C7nbFC" dmcf-ptype="general">
           특히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며 3일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바캉스'기간으로 올해 명절이 변모하고 있다. 오히려 유통업계 입장에서는 '조업일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며 내수 소비의 부진 심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div>
          <p dmcf-pid="UgqmVcZwuI" dmcf-ptype="general">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는 65억8000만달러다. 2018년(78억3000만달러)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9~10월 해외여행까지 더하면 적자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p>
          <p dmcf-pid="ujKI8Dts0O" dmcf-ptype="general">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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