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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화관 왜 '베테랑2'만 종일 틀었나… 상영점유율 67.6%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8 2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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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nhEDTKGiy">
          <p dmcf-pid="UocBclqyn6" dmcf-ptype="general"><strong>상영관 3분의 2가 '베테랑2'… 반복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br> 제작편수 줄어든 상황, 흥행 예고된 영화와 경쟁 피하기도</strong></p>
          <p dmcf-pid="VluZ5Bg2iv"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금준경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3304" data-type="photo" dmcf-pid="fPELom0C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영화 '베테랑2'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8/mediatoday/20240918222036251nhau.jpg" data-org-width="600" dmcf-mid="Kk6BbMOJ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8/mediatoday/20240918222036251nh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영화 '베테랑2'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lYiYUJqe8" dmcf-ptype="general">
           <p>추석을 맞아 개봉한 영화 '베테랑2'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베테랑2'의 상영관 점유율이 3분의 2에 달했다. '베테랑2'의 흥행에는 영화 자체의 역량뿐 아니라 과도한 상영관 배정과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p>
          </div>
          <p dmcf-pid="7Y1N1baVe4" dmcf-ptype="general">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6일 만인 18일 오전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기간 '베테랑2'의 상영점유율은 67.6%로 나타났다. 극장에서 상영한 전체 영화 중 '베테랑2'의 비중이 3분의 2를 넘었다는 의미다. </p>
          <p dmcf-pid="znjzjC7vJf" dmcf-ptype="general">특정 영화가 상영관을 독점한다는 지적은 반복되고 있다. 지난 5월엔 '범죄도시4'의 상영점유율이 주말 기준 최대 80%에 달해 논란이 됐다.</p>
          <p dmcf-pid="qhWJWpdziV" dmcf-ptype="general">영화관의 특정 영화 몰아주기 영향도 있지만 이렇다 할 경쟁작이 개봉하지 않은 점도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만 해도 추석 연휴 때 '천박사 퇴마연구소'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대작 국산 영화 세편이 나란히 개봉한 것과 대조적이다. </p>
          <p dmcf-pid="BY1N1baVL2" dmcf-ptype="general">OTT 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절대적인 극장개봉작 제작 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흥행이 예상되는 대작이 개봉하면 영화관은 몰아주기를 하고, 다른 영화들은 개봉 시기를 조정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p>
          <p dmcf-pid="bnjzjC7vn9" dmcf-ptype="general">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는 지난 5월2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5개 영화단체가 주최한 &lt;한국 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론회&gt;에서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내버려 둬도 될 사안인인가”라고 지적했다. </p>
          <p dmcf-pid="Kb4T4nvaJK" dmcf-ptype="general">그는 “코로나19 유행 전에 비해 관객은 줄었는데 극장 수는 늘어나며 극장 간 경쟁이 과열 체제로 넘어갔다”며 “이런 상황에서 '범죄도시 4'라는 흥행 가능한 영화가 나오니 극장들이 앞다둬 관객 확보를 위해 스크린을 범죄도시 4에 배정해 독과점 현상이 났다”고 했다. 그는 업계에서 한 영화가 50% 이상 스크린을 점유할 수 없도록 하는 '스크린 상한제'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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