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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올해도 장기 군의관 지원 '0명'..."의무사관학교 검토할 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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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EjXQgWAnB"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qwc5MNGkeq" dmcf-ptype="general">올해 군의관 장기복무 희망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BIr0iE1mMz" dmcf-ptype="general">10년 넘게 반복되는 현상인데, 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자체 전문 의료 인력을 기르는 학교를 세워야 한단 의견이 나옵니다. </p>
          <p dmcf-pid="b1H8mW2Xn7" dmcf-ptype="general">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라는데 구체적인 내용,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KdxOz6wMJu"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9fKj5qo9RU" dmcf-ptype="general">지난 5월, 세종시에 있는 한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 사고로 병사 1명이 숨지고, 간부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p>
          <p dmcf-pid="270dvtxpLp" dmcf-ptype="general">지난해엔 경기 양주시 부대에서 사격 훈련 도중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p>
          <p dmcf-pid="VRPmu4EQe0" dmcf-ptype="general">군 의료 특성상 총상이나 파편상 등 중증 외상 환자가 많은 건데, </p>
          <p dmcf-pid="fwc5MNGkd3" dmcf-ptype="general">정작 이에 대응할 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단 지적이 적잖습니다. </p>
          <p dmcf-pid="4nehbxsdnF" dmcf-ptype="general">군의관 2,400여 명 가운데 10년 이상 복무하는 장기 군의관은 200명 남짓, 7~8%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겁니다. </p>
          <p dmcf-pid="8anTVdhLdt" dmcf-ptype="general">나머진 3년 정도 복무하는 단기 군의관입니다. </p>
          <p dmcf-pid="6EjXQgWAd1" dmcf-ptype="general">올해 역시, 장기 복무를 지원한 군의관은 전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PdxOz6wMR5" dmcf-ptype="general">10년 넘게 매해 지원자가 없거나, 한 자릿수를 기록한 전례가 반복된 셈입니다. </p>
          <p dmcf-pid="QnehbxsdiZ" dmcf-ptype="general">현실적으로 민간 의사와 비교되는 처우 탓이 큰데, '단기 복무'마저 일반 병사와 비교해 복무 기간이 2배 이상 길어지면서 군의관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xzpJTFMUMX" dmcf-ptype="general">이에 가칭 '국방의대' 설립을 검토하던 군은 최근 연구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p>
          <p dmcf-pid="yBunW0e7iH" dmcf-ptype="general">[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지난 5월) : 국방부는 군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서 장기 군의관 확보, 또 군 병원 특성화 등을 추진하고 또 검토를 해왔습니다.] </p>
          <p dmcf-pid="W9qgHuiBMG" dmcf-ptype="general">정치권에서도 '국군의무사관학교'를 추진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p>
          <p dmcf-pid="YkNHPoyjnY" dmcf-ptype="general">사관학교 6년 교육 과정을 마친 뒤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중위로 임관하고, 15년 동안 의무 복무토록 하는 내용입니다. </p>
          <p dmcf-pid="Gx8wpVc6JW" dmcf-ptype="general">미국과 일본 등에서 이미 군의관 양성 기관이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실성은 충분하단 설명입니다. </p>
          <p dmcf-pid="H9qgHuiBdy" dmcf-ptype="general">[성일종 / 국회 국방위원장, 국민의힘 : 유사시를 대비할 수 있는 의사가 턱없이 지금 부족한 상황입니다. / 군은 늘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군에 대한 시스템은 국가를 방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것보다도 우선의 가치가 있어요.] </p>
          <p dmcf-pid="XdxOz6wMiT" dmcf-ptype="general">또 군에서 자체 의료자원을 배출하게 되면, 기존에 군의관에 지원할 인력이 미달 사태를 면치 못하는 공중보건의로 빠질 거로 예상돼, 의료공백 해소 방안이 될 수도 있단 주장도 제기됩니다. </p>
          <p dmcf-pid="ZsDFdcZwiv" dmcf-ptype="general">다만, 2010년 무렵 군이 추진했던 가칭 '국방의학원'이 당시 의료계·교육계와의 시각차 탓에 좌초된 만큼, 각 분야 의견 취합과 협의가 녹록지만은 않을 거란 점은 난제로 꼽힙니다. </p>
          <p dmcf-pid="5DRCBQmeMS" dmcf-ptype="general">YTN 임성재입니다. </p>
          <p dmcf-pid="1TAZxaYcel"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p>
          <p dmcf-pid="twehbxsdJh"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양영운 </p>
          <p dmcf-pid="FkxOz6wMiC" dmcf-ptype="general">디자인 : 김효진 </p>
          <p dmcf-pid="35sULwFOdI" dmcf-ptype="general">YTN 임성재 (lsj621@ytn.co.kr)</p>
          <p dmcf-pid="0laG6LTNRO"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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