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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럴 거면 주지 마세요”...’배 1개·컵라면 1개’ 중소기업 황당 추석 선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4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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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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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OodcdhL0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석 선물 상자 안에 든 배를 직원끼리 나눠 가지라고 했다는 글./디시인사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4/chosun/20240914152456621tagn.jpg" data-org-width="796" dmcf-mid="YTdllk5r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4/chosun/20240914152456621tag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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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선물 상자 안에 든 배를 직원끼리 나눠 가지라고 했다는 글./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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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kBlyr3Ipf" dmcf-ptype="general">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올린 추석 선물 인증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p>
          <p dmcf-pid="0EbSWm0CUV" dmcf-ptype="general">14일 디시인사이드 중소기업 갤러리에는 ‘추석 선물 인증’ ‘중소기업 추석 선물 받았다’ 등의 여러 글들이 올라왔다.</p>
          <p dmcf-pid="p2hen8Dx32" dmcf-ptype="general">한 네티즌은 나주 배가 여러 개 들어있는 선물 상자 1개를 사진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1개씩 가져가래요”라고 적었다. 개인이 추석 선물로 나주 배 상자를 하나씩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상자 안에 있는 배를 여러 직원이 함께 나눠 가진다는 뜻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VH11SBWz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석 선물로 컵라면과 초코바 1개씩을 받았다고 토로한 글에 등장하는 사진./디시인사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4/chosun/20240914152458369xroc.jpg" data-org-width="492" dmcf-mid="GZsUUGf5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4/chosun/20240914152458369xr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석 선물로 컵라면과 초코바 1개씩을 받았다고 토로한 글에 등장하는 사진./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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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GiUq5P33K" dmcf-ptype="general">또 다른 게시글 작성자는 컵라면과 간식거리 1개를 추석 선물로 받았다고 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출근했는데 책상 위에 이렇게 돼 있어서 ‘뭐지’하고 앉았다”라며 “부장이 흡연자들 데리고 사장 욕을 하길래 들어봤더니 사장이 가족 여행으로 공항 가기 전에 선물 미리 준다며 우리 회사 앞 편의점에서 2+1 라면을 사서 세팅해놓고 미국 갔다고 한다”고 적었다.</p>
          <p dmcf-pid="X5IwTwFOuh"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업체에서 들어온 참치 세트를 나눠 받은 근로자도 있었다. 홍삼 세트 내용물을 직원 수만큼 소분해 추석 선물로 대체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일부는 연휴에도 일을 하지만 선물을 받지 못했다는 푸념 글도 올렸다.</p>
          <p dmcf-pid="zXL7btxp0B" dmcf-ptype="general">이를 본 네티즌들은 “차라리 추석 선물을 안 주는 게 나을 듯” “국회의원들이 이번 추석 휴가비로 424만 원씩 받았다던데, 너무 비교된다” “청년들한테 일 안 한다고 하는데 이런 기업 안에서 어떻게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qMHNkJlopq" dmcf-ptype="general">의원들이 이번에 받은 명절휴가비는 424만 7940원이다. 이는 ‘월 봉급액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공무원 수당 규정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 것이다.</p>
          <p dmcf-pid="BRXjEiSgzz" dmcf-ptype="general">반면 HR 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지난 9월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및 상여금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35.5%만 추석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0.6%는 “추석 상여금을 받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3.9%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바 있다.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평균 83만 8000원을 받았다고 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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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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