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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건대충주병원 응급실 의사 5명 ‘사직’ 아닌 ‘휴직’..“인력 증원 요청 무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4 14: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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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uipYVZ0j">
          <p dmcf-pid="KLZ6HIuS7N" dmcf-ptype="general">최근 인력난으로 야간 응급실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건국대충주병원을 떠난 응급실 전문의 5명은 사직이 아니라 휴직을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들은 주변에 “병원 측에 인력 충원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자 않아 더는 버틸 수가 없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9KwFEiSg7a" dmcf-ptype="general">의료계에 따르면, 건국대충주병원엔 최근 7명의 의사 중 한 명이 1년 휴직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응급의학과 과장 등은 병원 측에 충원을 요청했지만 병원 측은 무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인사들은 “남은 6명이 나머지 한 명의 업무 공백을 메우려면 그만큼 더 근무를 서야 했지만, 병원 측은 추가 보상이나 지원에 대한 계획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9r3Dnvap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일 오전 문이 닫힌 충북 충주시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앞으로 환자가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4/chosun/20240914140154476urre.jpg" data-org-width="2274" dmcf-mid="Bk0eFTKG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4/chosun/20240914140154476urr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일 오전 문이 닫힌 충북 충주시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앞으로 환자가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V2m0wLTN3o" dmcf-ptype="general">이에 번아웃(극도의 피로)이 온 응급의학과장을 포함한 5명의 이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휴직을 했다고 한다.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들이 사직을 하고 완전히 떠났다거나, 이들 대부분이 다른 병원으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옮겼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사실은 휴직 상태”라며 “최소한의 진료 유지 조건만 갖춰졌다면 계속 현장을 지켰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나 병원 측에서 이들의 요구를 사전에 경청해 대책을 빨리 강구했다면 응급실 파행을 막을 수도 있었다”며 “휴직 전문의 5명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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