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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간 증시 전망] 추석 연휴 앞두고 관망 심리 유입…코스피 2500~2630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8 09:08: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연휴간 美 산업생산·소매판매 등 지표 발표 미 8월 CPI 발표 후 금리 인상 전망도 관건 리스크 관리 필요 여전…방어적 대응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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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증시전망.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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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를 앞둔 데 따른 관망 심리 유입으로 박스권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2500~2630으로 제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5일) 대비 31.22포인트(1.30%) 내린 2544.28로 마감했다. 
 지난주(9월2~6일) 지수는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하회한 데 따른 ‘R(경기 침체·Recession)의 공포’ 재부각으로 2529.31~2695.59 사이에서 움직였다.
 미국 ISM는 지난 3일(현지시간) 8월 제조업 PMI가 4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46.8) 대비 소폭 개선된 수치이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추정치(컨센서스)인 47.9를 밑돌았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 PMI는 5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들이 경기 불안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18일 국내 증시가 추석연휴 휴장에 들어가며 이번 주 증시 내 관망 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추석 연휴 휴장 기간 동안 미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발표되고 휴장 직후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가 개최되는 등 핵심 일정들이 예정된 상황으로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강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오는 11일 예정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이와 연계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증시 내 관망 심리를 키울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달 FOMC는 오는 17~18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증권가는 이번 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CPI 결과에 따라 ‘빅 컷(한 번에 기준금리 50bp 인하)’ 단행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미 8월 CPI의 둔화를 예상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통화정책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아가 물가 안정 지속이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와 신뢰도 강화로 이어질 지가 향후 증시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 미 CPI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시장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전에 비해 물가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낮아지긴 했으나 연준의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경로가 유효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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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최근 1주일 코스피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dailian/20240908080006649ykqj.png" data-org-width="586" dmcf-mid="pEvwzPo9q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dailian/20240908080006649ykqj.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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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주일 코스피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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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은 오는 9일 애플의 아이폰 16 공개로 인공지능(AI) 관련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증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고배당주 등 방어 업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반등 과정에서 아이폰의 AI 기대가 유입될 수 있는 반도체 업종과 해리스 트레이딩의 수혜주이자 낙폭 과대주로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정보·기술(IT), 자동차, 기계 업종의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방어적 성격의 접근이 유효할 수 있다”며 “금융, 통신, 유틸리티 등 방어적인 스타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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