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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사심의위 일부 위원 "수사 계속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8 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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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ndzStbYD0"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의결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이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br> 이현영 기자입니다.<br><br> &lt;기자&gt;<br><br>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5시간 넘는 논의 끝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는 최종 결론만 공개했습니다.<br><br> 그런데, 취재 결과 일부 위원들은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br> 6가지 혐의 가운데 특히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쟁점이었습니다.<br><br>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는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어 김 여사를 기소하는 게 어렵더라도, 두 혐의는 공무원 직무와 관련해 청탁과 금품 수수가 있으면 인정될 수도 있는데, 검찰 수사가 모든 의혹을 해소할 만큼 진행되지는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br><br> 일부 위원은 검찰 수사팀에게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기 전까지 5개월간 뭘 했느냐'는 비판적 취지의 질문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 한 위원은 사회적인 논란을 고려할 때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도 수사심의위에 함께 올려 심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br> 다만, '수사 계속' 의견은 전체 수사심의위 위원 15명 가운데 소수에 그쳤습니다.<br><br> 수사심의위의 최종 결론이 '불기소'로 나옴에 따라,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는 15일 퇴임 전,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br><br> 청탁 목적으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넸다고 주장해 온 최재영 목사 측은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경우 즉시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br><br> (영상취재 : 김승태·윤 형,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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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wkPtKMUE3" dmcf-ptype="general">이현영 기자 leehy@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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