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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본이지, 그걸 모르나?” [말말말]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2 07:06: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사IN〉 기자들이 꼽은 이 주의 말말말. 한 주간 화제가 된 말로 되돌아본 한국 사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6i8orR1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1503" data-type="photo" dmcf-pid="4KoDLmWA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시사IN 신선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4842drzo.jpg" data-org-width="1280" dmcf-mid="K8Pn6gme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4842drz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시사IN 신선영
           </figcaption>
          </figure>
          <h3 dmcf-pid="89gwosYcYY" dmcf-ptype="h3"><span><strong>“일본이지, 그걸 모르나?” </strong></span></h3>
          <div dmcf-pid="6qicJDvaYW" dmcf-ptype="general">
           <p>고용노동부 장관 청문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것은 노동 현안이 아닌 역사 인식. 8월26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strong>김문수 </strong>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런 말을 하자 청문회가 파행돼.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부모님이나 후보자 부모님도 일제 치하에서 국적이 일본이냐”라고 묻자 당연하다는 듯 되받아치며 꺼낸 말. 김문수 장관이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야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나”라는 역사 인식을 드러내자 야당 청문위원들이 크게 반발해. 막말 전력이 화려한 터라 청문회 시작 전부터 ‘과거 발언 검증’이 예상됐으나, 결국 이날의 백미는 ‘선조의 국적’이 차지. 이쯤 되면 상식적인 ‘역사 인식’이야말로 정부 요직의 자격요건.</p> 
          </div>
          <div dmcf-pid="PBnkiwTNty" dmcf-ptype="general">
           <p>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1504" data-type="photo" dmcf-pid="QNytT02X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사IN 조남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5029zofl.jpg" data-org-width="1280" dmcf-mid="9fwSDy3IG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5029zo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사IN 조남진
           </figcaption>
          </figure>
          <h3 dmcf-pid="xjWFypVZYv" dmcf-ptype="h3"><span><strong>“체육회가 어떻게 괴물이 됐는지 모르겠다.”</strong></span></h3>
          <div dmcf-pid="ypMgxjIiZS" dmcf-ptype="general">
           <p>8월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한 <strong>유인촌 </strong>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 말.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협회 비판 사태 이후 체육계 실태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자 정부 차원에서 강경 대응 중. 유 장관은 이날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해서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출마를) 허가하게 되어 있는데,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 유 장관 국회 출석 사흘 뒤인 8월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생활체육 예산 중 416억원을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직접 집행하겠다고 발표하며 예산권을 일부 회수하기도. ‘격노’는 이제 장관들에게도 필수 덕목?</p> 
          </div>
          <div dmcf-pid="Ww57ZBQ01l" dmcf-ptype="general">
           <p>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1506" data-type="photo" dmcf-pid="Yr1z5bxp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시사IN 신선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5247tkpb.jpg" data-org-width="1280" dmcf-mid="2vVR2JkP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5247tk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시사IN 신선영
           </figcaption>
          </figure>
          <h3 dmcf-pid="Gmtq1KMUZC" dmcf-ptype="h3"><span><strong>“앞으로는 개입을 더 세게 해야 할 것 같다.” </strong></span></h3>
          <div dmcf-pid="H6kCcS1m1I" dmcf-ptype="general">
           <p>8월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strong>이복현 </strong>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을 향해 이렇게 말해. 최근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상품 금리를 줄줄이 인상하자 “금리를 올리면 (은행은) 돈도 많이 벌고 (정부가 요구하는) 수요를 누르는 측면이 있어 (정책 집행이) 쉽다”라고 말해. 금융 당국은 은행들이 자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을 통해 “미리미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원했던 것인데, 은행들은 간편한 대응책으로 상품 금리 인상만 활용한다고 지적. 이 원장은 앞으로는 부동산 상황을 보며 (은행에 대한) 개입 강도를 높이겠다고 경고해. 결국 다음 날인 8월26일, 시중은행들은 뒤늦게 각종 대출 상품의 한도와 만기를 축소하며 대출 줄이기에 나서. 금감원장의 전직(前職)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p> 
          </div>
          <div dmcf-pid="XPEhkvts5O" dmcf-ptype="general">
           <p>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1505" data-type="photo" dmcf-pid="ZQDlETFO5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5516ylmi.jpg" data-org-width="1280" dmcf-mid="VA4dfnDx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2/sisain/20240902070315516yl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h3 dmcf-pid="5VNmaIHEGm" dmcf-ptype="h3"><span><strong>“간호법은 간호사가 수술하게 만들어주는 법이다.”</strong></span></h3>
          <div dmcf-pid="1fjsNCXDXr" dmcf-ptype="general">
           <p>의대 증원과 간호법 제정을 멈추라며 8월26일부터 단식 농성 중이던 <strong>임현택 </strong>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8월28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렇게 말해.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PA 간호사 합법화 내용 등이 담긴 간호법을 통과시켜. 의협은 협회 단체 명의로 입장문을 추가 발표했는데, “이 땅에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따윈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저주에 가까운 표현을 써서 논란. 의협은 간호법에 따라 합법화되는 PA 간호사들이 의료를 망칠 것처럼 표현하지만, 이미 PA 간호사들은 의사들 지시에 따라 회색지대에서 계속 일해왔던 게 사실. 일부 의사들은 간호법 통과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임 회장에 대한 탄핵 청원을 추진하기도. 리더십과 민심 모두를 잃은 헛헛한 투쟁.</p> 
          </div>
          <p dmcf-pid="t4AOjhZwXw" dmcf-ptype="general">시사IN 편집국 editor@sisain.co.kr</p>
          <div dmcf-pid="F4AOjhZwXD"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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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아리셀 유가족들의 하늘색 꿈 “시간에 지지 않는다” ‘대통령 57년 지기’의 비판, “대한민국의 공식 역사관이 흔들리고 있다”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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