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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 아이에 물 튀어" 7살 머리 수영장에 넣은 남성, 경찰에 한 말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7 2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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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exvyyjjK">
          <p dmcf-pid="QopFLgg2kb"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수영장에서 발달 장애가 있는 7살 초등학생 머리를 물에 수차례 밀어 넣은 남성이 23일 만에 붙잡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Aqujcc6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수영장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의 머리를 물 속에 넣고 있고, 옆에서 초등생의 누나가 이를 저지하고 있다.(사진=채널A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Edaily/20240827210052702jxjh.jpg" data-org-width="433" dmcf-mid="6J6fOCCn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Edaily/20240827210052702jx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수영장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의 머리를 물 속에 넣고 있고, 옆에서 초등생의 누나가 이를 저지하고 있다.(사진=채널A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GndYHHENq" dmcf-ptype="general">
           27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붙잡힌 30대 남성에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div>
          <p dmcf-pid="WGndYHHEaz"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수영장에서 한 손에 어린아이를 안은 남성이 7살 남자 초등학생의 머리를 손으로 잡아 물속으로 집어넣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p>
          <p dmcf-pid="Y3cNF00Cj7" dmcf-ptype="general">초등생 누나가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누나는 “(남성이) 부모님을 모셔오라 하셔서 동생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동생을 붙잡고 물에 담갔다가 뺐다”고 말했다.</p>
          <p dmcf-pid="G6Wv8PP3au" dmcf-ptype="general">당시 이 이야기를 들은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신고 20분 후쯤 현장에 도착했고 남성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p>
          <p dmcf-pid="Htjg1FFOcU" dmcf-ptype="general">피해 아동 측은 남성이 “내 아이에게 물을 튀겼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XbImBKKGNp" dmcf-ptype="general">경찰은 사건 당일 한강공원을 드나든 차량 2000여 대 기록을 확보하고, 해당 차주들이 사건 당일 찍은 사진을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ZMXYxRRuo0" dmcf-ptype="general">그 결과, 남성이 당시 CCTV 영상에서 사용한 것과 똑같은 물놀이 용품이 찍힌 사진을 찾았고 피해 아동 누나가 진술한 인상착의를 통해 남성의 동선과 신원을 확인했다고.</p>
          <p dmcf-pid="58yS466Fc3" dmcf-ptype="general">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내 아이에게 물이 세게 튀어 화를 조절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17rEuzzToF" dmcf-ptype="general">피해 아동 측에 사과문도 냈지만, 아동의 아버지는 “자기방어적인 내용이 너무 많았다.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는데 처벌한다고 해서 마음이 치유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p>
          <p dmcf-pid="tmf9rssdNt" dmcf-ptype="general">앞서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에 대해 “조지호 경찰청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약자 관련 수사”라며 CCTV 영상 재감식을 포함해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Flx6hSSgo1" dmcf-ptype="general">‘경찰이 현장에 늦게 도착해 가해자를 제때 찾지 못했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조금 늦게 현장에서 조치가 됐지만, 관련 자료와 진술을 토대로 아동 학대 여부를 철저히 들여다보겠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3MXYxRRuk5" dmcf-ptype="general">박지혜 (nonam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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