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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속되는 쌀값 하락…“수확기 선제적 대책 필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7 16:54: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한농연, 2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 선제적 수확기 쌀값 대책 발표 필요 전략작물직불금 확대, 쌀 생산량 예측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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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수확기 산지 쌀값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nongmin/20240827154145130dxqw.jpg" data-org-width="640" dmcf-mid="Fq5Wwssd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nongmin/20240827154145130dxq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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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수확기 산지 쌀값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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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올해 쌀 수확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농업계에서는 정부가 수확기 이전에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수확기 산지 쌀값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수확기 이후 쌀값이 10개월간 하락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5일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80㎏들이 한가마당 17만7740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큰 반등 없이 우하향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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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수확기 산지 쌀값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nongmin/20240827154141693swgz.jpg" data-org-width="609" dmcf-mid="5YP1hvva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nongmin/20240827154141693swg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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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수확기 산지 쌀값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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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산 쌀 5만ｔ을 추가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농협 역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행사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흥식 한농연 회장은 “쌀값 하락 사태에 범농업계가 힘을 하나로 모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두달 후면 2024년산 쌀 수확기가 다가오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강한 쌀값 안정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기 위해 신속하게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내야 한다”고 했다.  
 통상 10월 중순에 발표하던 수확기 쌀값 대책을 올해는 9월 중순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당정이 밝힌 내용을 지켜야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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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송태성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수확기 산지 쌀값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현장발언을 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nongmin/20240827154143195frlm.jpg" data-org-width="640" dmcf-mid="1v4XOhhL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nongmin/20240827154143195frl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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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태성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수확기 산지 쌀값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현장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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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서는 전략작물직불금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송태성 한농연 충남도연합회장은 “청년농이 농촌에 들어와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반이 미비해 중도 포기하는 청년농이 많다”며 “청년농 육성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1865억원이었던 전략작물직불제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2440억원으로 확대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한농연은 정부 예산안은 국회에서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정치권에서 예산 확대 필요성을 계속 상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확한 대책 수립을 위해 올해 수확기 쌀 생산량 예측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해일 한농연 대회협력부회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지금부터 정부는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해 쌀 생산량 예측 조사의 정밀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쌀값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농업계의 이러한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한농연은 앞으로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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