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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속 용어]출산 미루려 선택하는 ‘난자동결’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5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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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xftiYnX3X">
          <p dmcf-pid="1fBGxlMTUH" dmcf-ptype="general">‘난자동결’은 난자를 초저온 상태로 얼려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생명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동결보존 방식이다. 동결보존 방식에는 난자동결과 정자동결,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킨 후 배아 상태로 얼리는 배아동결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다.</p>
          <p dmcf-pid="t4bHMSRy0G"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가임기 젊은 여성이 암 등을 치료하기 전에 가임력 보존을 위해 시술했으나, 요즘은 결혼과 출산 나이가 늦어지면서 계획에 따른 시술이 대부분이다. 기혼 여성도 배아동결을 통해 향후 임신 계획에 대비하는 추세다.</p>
          <p dmcf-pid="F4bHMSRyuY" dmcf-ptype="general">1998년 세계 최초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팀이 ‘유리화난자동결법(난자 급속냉동 방식)’을 개발하면서 어려운 냉동과정과 낮았던 난자의 생존율도 높아졌다. 영하 210℃ 액체질소로 난자를 급속냉동하면서 난자의 생존율은 90% 정도로 높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8KXRveW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난자와 정자. [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5/akn/20230325080030105rgmh.jpg" data-org-width="745" dmcf-mid="ZpHw7Nzc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5/akn/20230325080030105rg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난자와 정자.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dmcf-pid="0mcQl2S4py" dmcf-ptype="general">난자동결은 여성의 경우 40대가 되면 난소 기능 저하에 가속이 붙기 때문에 늦어도 45세 이전에 해야 한다. 같은 40대 여성도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난자를 동결보존한 여성의 임신 성공률이 더 높다는 것이 의료계의 정설이다.</p>
          <p dmcf-pid="pskxSVv87T" dmcf-ptype="general">최근 비혼 여성들이 당장 출산하지 않고 난자동결을 시술하는 것은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과 경력단절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이유다. 당장은 아이를 낳기 힘들지만 향후 경제·환경적 여건이 갖춰졌을 때 출산을 원한다면 가임력을 보존해야 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UOEMvfT67v" dmcf-ptype="general">서울시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지난 8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동결 시술비로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시는 매년 20~40세 여성 500명에게 최대 200만원씩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p>
          <p dmcf-pid="uEa4OBI9pS"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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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translation="true">&l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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