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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 할머니 "손자 금메달 턱 낼게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11:23: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청댐 복지관에서 어르신에게 음식대접하고 떡 선물</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8/22/0002443661_001_20240822112308987.jpg" alt="" /></span></td></tr><tr><td><b>▲ </b>&nbsp;윤순예 어르신은 지난 14일 충북 보은 대청댐복지관에서 손자 오상욱 선수의 금메달 턱을 냈다.</td></tr><tr><td>ⓒ 보은사람들</td></tr></tbody></table><br>파리올림픽에서 펜싱 2관왕에 오른 오상욱(29) 선수가 회인골의 아들인 것이 알려서 화제다.<br><br>충북 보은 회인면 용촌리가 아버지의 고향으로 현지에는 오상욱 선수의 할머니 윤금예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br><br>윤순예 어르신은 지난 14일 대청댐복지관에서 손자의 금메달 딴 턱을 냈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닭백숙과 과일 등을 대접을 하고 일일이 떡과 주스도 선물했다.<br><br>이날 오상욱 선수의 아버지 아버지 오희랑씨도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했다.<br><br>윤순예(84) 어르신은 "여러분 덕분에 우리 손자가 금메달을 땄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건강하게 여름 잘 나실 것"을 기원했다.<br><br>오상욱 선수의 아버지 오희랑씨도 "회인의 아버지 어머니들의 응원 덕분에 아들이 금메달을 땄다"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어르신들은 "오상욱 선수의 경기를 보며 많이 응원했는데 금메달을 따서 기뻤다. 박수도 많이 쳤다"며 자신의 손자가 메달 딴 것처럼 좋아했다.<br><br>또 "금메달 딴 선수가 할머니 손자예요?"라며 깜짝 놀라는 어르신이 있는가 하면 "손자가 아주 아주 잘생겼어요. 축하해요." 등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는 등 이날 오상욱 선수 얘기로 복지관은 웃음꽃이 피었다.<br><br>윤순예 어르신은 "손자가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고 말했다.<br><br>오상욱 선수의 아버지 오희랑씨는 금메달 딴 아들에게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이제 누려라"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br><br>한편 오상욱 선수는 삼형제 중 둘째로 대전 송촌동의 매봉중학교 1학년 때 학교체육 종목이었던 펜싱을 시작했다. 오상욱 선수는 형이 펜싱선수로 활동해서 자신도 자연스럽게 펜싱을 시작한 것인데 실력이 우수해 대회에 나가면 메달은 오 선수의 차지였다.<br><br>송촌고등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상욱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브르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당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것,<br><br>오상욱 선수는 국내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총 4개 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8/22/0002443661_002_20240822112309022.jpg" alt="" /></span></td></tr><tr><td><b>▲ </b>&nbsp;윤순예 어르신은 지난 14일 충북 보은 대청댐복지관에서 손자 오상욱 선수의 금메달 턱을 냈다.</td></tr><tr><td>ⓒ 보은사람들</td></tr></tbody></tabl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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