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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집값 오르고 분양가도 오르는데 왜?”...돈 못버는 중견 건설사 수두룩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0 15: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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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1Fku9Hi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4pumb8t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0/mk/20240820150303084raeo.jpg" data-org-width="500" dmcf-mid="pTrs6lGkR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0/mk/20240820150303084rae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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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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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pyYL5Uln1" dmcf-ptype="general">
           올해 상반기 국내 중견 건설사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도 있었으나 일부 건설사는 원자재 값과 인건비의 상승, 고금리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했다.
          </div>
          <p dmcf-pid="zqX5j0BWJ5" dmcf-ptype="general">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올해 상반기 57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년 동기 17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이 132.6% 감소한 것이다.</p>
          <p dmcf-pid="qkeJ3gEQMZ" dmcf-ptype="general">매출 대비 매출원가의 비중을 뜻하는 매출원가율을 보면 지난해 상반기 91.6%에서 올 1분기 92.9%, 올 상반기 93.8%로 계속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2년 6.4%에서 작년 0.47%, 올 상반기 0.03% 등으로 크게 떨어졌다.</p>
          <p dmcf-pid="BWwm8hYciX" dmcf-ptype="general">금호건설 역시 올 상반기 매출 1조56억원, 영업손실 299억원, 순손실 40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주력 사업인 주택사업에서 준공 지연, 분양 감소 등으로 손실을 본 영향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brnouAmeiH" dmcf-ptype="general">신세계건설은 건설경기 악화와 공사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적자 폭을 432억원에서 644억원으로 49% 키웠다.</p>
          <p dmcf-pid="KsoazkOJdG" dmcf-ptype="general">반면 계룡건설은 올 상반기 5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478억원) 대비 19.7% 늘었다.</p>
          <p dmcf-pid="9lAk9mSgdY"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KCC건설은 영업이익이 149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8.3%, 한신공영은 91억원에서 143억원으로 57.1%, HL디앤아이한라는 190억원에서 295억원 55.3% 각각 증가했다.</p>
          <p dmcf-pid="23vyiX0CeW" dmcf-ptype="general">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긴 하나 당분간 중견 건설사들의 실적 전망은 마냥 밝지 않다는 게 업계 전반적인 시각이다.</p>
          <p dmcf-pid="V8U7sK6Fdy"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달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체감 경기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fqX5j0BWeT" dmcf-ptype="general">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72.2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6p 상승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한참 밑돈다.</p>
          <p dmcf-pid="4d9VTPJqLv" dmcf-ptype="general">CBSI가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p>
          <p dmcf-pid="8MBKl4RuLS" dmcf-ptype="general">기업 규모별 격차도 커졌다. 대기업 지수는 90.9로 전월보다 18.2포인트 상승했지만 중견기업은 60.7로 10.3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지수는 전월 대비 0.3p 상승한 65.4를 기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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