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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개막…"시대에 다리를 놓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0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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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뉴스12]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일주일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시대에 다리를 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32개국 53편의 다큐멘터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김유열 조직위원장 /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제21회 EBS국제다큐멘터리 개막을 선언합니다."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시대에 다리를 놓다'라는 슬로건으로 32개국 53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는 일주일간의 여정이 시작된 겁니다. 
 
 개막작으로는 '카마르그 투우'라는 프랑스 남부 전통 스포츠를 소재로 이민자의 정체성 문제와 인종차별을 짚어내는 &lt;어떤 프랑스 청년&gt;이 상영됐습니다. 
 
 11편의 작품이 오른 경쟁 부문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부터 일본의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12개 나라의 다양한 주제와 특별한 형식이 어우러집니다. 
 
 인공지능이 영상을 만드는 시대, 살아있는 현장에서 가장 인간적인 시선으로 건져 올린 영상들은, 시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됩니다. 
 
 인터뷰: 문성경 심사위원장 /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인간의 삶은 예측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카메라를 가장 나의 주변에서 혹은 가장 큰 이야기까지 인간의 시선으로 바라볼 장르가 저는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개막식에는 영화제의 프리미엄 파트너인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 더불어,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 방송통신위원회 
 "다큐멘터리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제작 현장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큐멘터리에 대한 EBS의 노력에 진심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22일 목요일부터 24일 토요일 사이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야외 상영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상영작들은 지상파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점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오는 일요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EBS뉴스 황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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