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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교통사고 당한 지현우에 오열 "오빠 나 도라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8 2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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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8/SpoHankook/20240818214023688ksmu.jpg" data-org-width="600" dmcf-mid="0usCJjrR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8/SpoHankook/20240818214023688ksm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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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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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의 교통사고에 오열하며 "나 도라야"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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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고필승(지현우)에게 박도라임을 밝히며 오열하는 김지영(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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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고필승은 김지영과 드라마 장면 리허설을 하다 "나 안 좋아해도 상관없다. 내가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지켜주고 싶다. 당신이 나한테 기대서 더 이상 힘든 일, 마음 아픈 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본에 없는 말을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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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지금 얘기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다. 내가 그땐 지영씨한테 씻을 수 없는 잘못 한 거 맞다. 근데 나, 잘못만 하지 않았다. 우리 좋은 추억이 더 많다. 지영씨가 기억이 돌아오면 알게 될 거다. 그러니까 한번만 더 나 믿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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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김지영은 "전 그러고 싶지 않다. 기억 돌아오고 싶지도 않고 이젠 그 어떤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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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고필승은 "난 지영씨 말고 다른 사람 못만난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표현했지만 김지영은 "나 절대 기억도 안 돌아오고 감독님한테도 안 돌아간다"며 애원하듯 고필승을 밀어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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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무실에 돌아온 고필승은 공마리(한수아)의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나러 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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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자신을 보고 길을 건너려는 공마리를 향해 차가 돌진하자 공마리를 대신해 차에 치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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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마침 주변에 있던 김지영은 이를 목격하고 "오빠"라 외치며 쓰러져 있는 고필승에게 달려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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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의식을 잃은 고필승에게 "오빠 죽으면 안 돼. 오빠, 나 도라야"라며 오열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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