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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수현, 판정 번복에 6위…눈물 삼킨 ‘스마일 점퍼’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19:2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4/08/11/0000282447_001_20240811192018675.jpg" alt="" /> [앵커] 메달권엔 들지 못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선 지지 않은 선수도 있습니다.&nbsp; 여자 역도 김수현은&nbsp;판정 번복이 이어지면서 결국 바벨을 내려놔야했지만 희망을 잃진 않았습니다. 근대5종의 전웅태와&nbsp;높이뛰기의 우상혁도 메달은 못땄지만 재도전 의지를 불태우며 4년 뒤를 기약했습니다. 보도에 배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역도 여자 81kg 결승에 나선 김수현. 인상에서 두 차례 실패해&nbsp;이어지는 용상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nbsp; 용상 1차 시기,&nbsp;140kg에 도전한 김수현은 역기를 번쩍 들어 올립니다.&nbsp; 2차 시기에서&nbsp;147kg을 가볍게 들었고&nbsp;3명의 심판은 성공을 선언했습니다.&nbsp; 하지만 배심원 비디오 판독에서&nbsp;왼쪽 팔이 기울었다는 이유로&nbsp;실패로 판정이 번복됐습니다.&nbsp; 결국, 힘이 빠진 김수현은&nbsp;3차에서 147kg 다시 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안타깝게 메달을 놓쳤지만&nbsp;'긍정의 아이콘' 김수현은 끝까지 씩씩한 모습이었습니다.&nbsp; [김수현 / 역도 국가대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그래서 다음 LA 때는 제가 금메달을 따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좀 더 해서 짱 먹어보겠습니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도&nbsp;자신의 최고기록인&nbsp;2m 36에 한참 못 미치는&nbsp;2m 27로 경기를 끝마쳤습니다.&nbsp;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스마일 점퍼'로 불렸지만&nbsp;아쉬움에 경기장을 떠나지 못한 채&nbsp;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nbsp; 우상혁은 "쫓아내지 않으면 이 매트 위에서 오늘 밤을 보내고 싶다"며&nbsp; "내 점프는 끝이 아니다.&nbsp;LA 올림픽에서 불꽃을 피우겠다"고&nbsp;다짐했습니다. 메달을 노렸던&nbsp;근대 5종의 전웅태도 수영까지 3위를 기록하다 사격에서 연거푸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며 6위로 밀려났습니다.&nbsp; 경기 후 전웅태는&nbsp;"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린 뒤&nbsp;4년 뒤 LA 올림픽&nbsp;재도전 의지를 불태웠습니다.&nbsp; 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파리) 영상편집: 조성빈

‘금메달’ 리디아 고,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 '안세영 선배 잇자!' 韓 주니어 대표팀, 말레이시아 대회 金 4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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