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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가족X멜로’ 본인 제삿날에 건물주로 등판한 지진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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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1BDZNwMz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chfjB41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족X멜로’. 사진 ㅣ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11/startoday/20240811083001842wrbq.jpg" data-org-width="700" dmcf-mid="bML54W1m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1/startoday/20240811083001842wr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족X멜로’. 사진 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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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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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X멜로’ 지진희가 본인 제삿날에 벼락부자 건물주로 ‘X-가족’ 앞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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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gmbLUKG03" dmcf-ptype="general">10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전국 4.8%, 수도권 4.5%를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p>
          <p dmcf-pid="fasKou9HzF" dmcf-ptype="general">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가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의 첫 번째 막을 올린 가운데, 산전수전을 함께 겪으며 서로를 더욱 감싸고 아끼는 엄마 금애연(김지수)과 남매 변미래(손나은)-변현재(윤산하)는 그래서 더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p>
          <p dmcf-pid="4asKou9H0t" dmcf-ptype="general">그렇게 지켜낸 이들 세 가족의 시끌벅적 알콩달콩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그 사이, 의문의 화재 사건으로 인한 가족빌라 주인의 사망, 그리고 새로운 건물주로 돌아온 변무진(지진희)의 엔딩이 미스터리까지 흩뿌리며 흥미를 끌어올렸다.</p>
          <p dmcf-pid="8NO9g72XU1" dmcf-ptype="general">이처럼 공감 유발 가족 이야기의 중심에는 김지수와 손나은이 있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원더우먼이 돼주며 삶을 지탱해온 애연과 미래를 그리기 위해 그간의 이미지를 모두 내려놓고 현실 모녀의 옷을 입은 것이다.</p>
          <p dmcf-pid="6jI2azVZ75" dmcf-ptype="general">김지수는 어떻게든 자식들을 건사하려는 억척스러우면서도 다정한 만능 엄마의 얼굴로 돌아왔다. 안 그래도 집안 건사하느라 힘든 딸 몰래 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웅본색’의 주인공처럼 비장하게 이쑤시개까지 물고 나타나더니, 어느새 새로운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미망인임을 강조하며 ‘눈물의 여왕’ 버금가는 가짜 연기를 펼칠 땐 웃음과 동시에 짠한 마음을 유발했다.</p>
          <p dmcf-pid="P5qEXaDx3Z" dmcf-ptype="general">손나은은 “뭐든지 다한다”는 의미의 약자라는 MD로 밤낮없이 발로 뛰는 4년차 K-직장인의 현실을 실감나게 그렸다. 노란 고무줄로 머리를 질끈 묶고, 아메리카노 4샷을 ‘수혈’하며 동분서주하는데도, 카드 값, 보증금과 신용대출 이자에 집 월세까지, 통장을 스치듯 지나가는 월급에 한숨을 내쉴 땐 함께 탄식이 흘러나올 정도였다.</p>
          <p dmcf-pid="Q1BDZNwMzX" dmcf-ptype="general">그 기저엔 엄마를 위해 든든한 가장이 되고픈 책임감 강한 K-장녀의 애틋함이 서려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에 상상도 못했던 건물주로 돌아온 무진 역의 지진희가 앞으로 어떤 변신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지, 그 기대치를 한껏 상승시켰다.</p>
          <p dmcf-pid="xtbw5jrRFH" dmcf-ptype="general">그 가운데에서도 마트 보안요원 남태평 역의 최민호는 무심한 듯 친절한 멜로 눈빛을 장착, 심장을 간질이기도 했다. 가족을 챙기느라 정작 본인을 챙기지 못하는 미래가 쓰러져 넓고 단단한 ‘훈남 등짝’에 업고 달린 태평.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설레는 인연은 풋풋한 멜로의 기운을 전파했다.</p>
          <p dmcf-pid="yRj0xZph0G" dmcf-ptype="general">철부지 막내 변현재 역의 윤산하는 막내다운 비타민 에너지를 전파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가족빌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조금씩 베일을 벗은 가운데, 미래의 마마보이 전남친 역의 최다니엘과 가족 빌라를 무진에게 팔 수밖에 없었던 집주인의 딸 강말금의 특별출연은 보는 의외의 재미로 시선을 꽉 붙들었다.</p>
          <p dmcf-pid="WeApM5UlUY"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는 애연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에 날벼락이 연타로 떨어졌다. 그 시작은 가족빌라 건물주가 살고 있는 302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면서부터였다. 302호를 전부 태우고 주인까지 사망한 충격적 사건이었다.</p>
          <p dmcf-pid="YdcUR1uS0W" dmcf-ptype="general">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부동산으로부터 또다른 충격 사실이 날아들었다. 계약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세 집 중 하나를 새로운 집주인이 살 거주 공간으로 내놓아야 한다는 것. 애석하게도 그 중 하나가 바로 애연 가족이 살고 있는 102호였다.</p>
          <p dmcf-pid="GiE7dFzTFy" dmcf-ptype="general">애연이 딸 몰래 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더 큰 날벼락이 쳤다. 사실 애연, 미래, 현재는 무진이 죽은 줄로만 알았다. 지난 해 무진의 누나에게 그가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무진의 기일, 애연은 제삿상을 차렸다. 진작 서류까지 깨끗하게 정리한 남이지만, 자식들과 잘 살고 있으니 편하게 잘 가라는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p>
          <p dmcf-pid="HnDzJ3qyUT" dmcf-ptype="general">그런데 무진의 제사가 한창인 와중에 돌연 제사의 주인공이 등판하는 도파민 폭발 전개가 펼쳐졌다. 무진이 산 사람으로 버젓이 현관문으로 들어서자 놀란 애연은 그대로 기절하듯 뒤로 넘어갔다. 그 찰나를 놓치지 않은 ‘상남자’(?) 무진은 애연의 허리를 잡으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방불케 하는 ‘허리꺾기 포옹’을 시전,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p>
          <p dmcf-pid="XLwqi0BWFv" dmcf-ptype="general">더 놀랄만한 사실은 그가 가족빌라의 새 주인이라는 것. “오래 전에 갖다 버린 아버지가 죽지도 않고 살아 돌아와 우리 집을 샀다”는 미래의 마지막 내레이션은 이들 가족의 심상치 않은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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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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