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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겨울엔 봅슬레이·여름엔 여자 계주에서, 독일 버가트 동·하계 메달 섭렵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0 17:4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10/0003372079_001_20240810174408993.jpg" alt=""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알렉산드라 버가트, 2022 베이징 동계 대회에선 봅슬레이 2인승에서 은메달을 땄다. 게티이미지 겨울엔 봅슬레이에서, 여름엔 계주에서. 알렉산드라 버가트(독일)가 역대 7번째로 하계와 동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nbsp; 버가트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400ｍ 계주 결선에서 독일 첫 번째 주자로 뛰어 팀의 동메달을 기여했다. 독일은 41초97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올랐다.&nbsp;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2인승에서 은메달을 딴 버가트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동&middot;하계 올림픽 메달 수집'을 완성했다. 경기 뒤 버가트는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 메달을 딴 건 사실 목표를 넘어선 것이었다"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며 우리 계주팀은 메달을 노렸고,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10/0003372079_002_20240810174409037.jpg" alt="" />알렉산드라 버가트. 게티이미지 육상에만 전념하던 버가트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여자 400ｍ 계주 5위를 차지했고, 여자 100m에선 준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봅슬레이를 병행한 그는 2022년 겨울과 2024년 여름에 모두 올림픽 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버가트는 에디 이건(복싱&middot;봅슬레이, 미국), 제이컨 툴린 탐스(요트&middot;스키점프, 노르웨이), 크리스타 로딩-로첸버거(사이클&middot;스피드 스케이팅, 독일), 클라라 휴스(사이클&middot;스피드 스케이팅, 캐나다), 로린 윌리엄스(육상&middot;봅슬레이, 미국), 에디 알바레스(야구&middot;쇼트트랙, 미국)에 이은 7번째로 동&middot;하계 올림픽 메달을 가진 선수가 됐다. 윤승재 기자

봅슬레이 메달리스트, 육상서도 銅...역대 7번째 기록 [2024 파리올림픽] 머스크도 반한 사격 김예지…NBC가 뽑은 올림픽 10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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