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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체육회장 "안세영 밀착 지원한 건 분명"... 배드민턴협회 두둔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11:31: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부상 오진 및 트레이너 동행 등 쟁점<br>라디오 인터뷰서 협회 입장 지지 발언<br>금메달 역대 최다 성적 동률 관련해선<br>"해병대 훈련 통해 끈끈해진 덕" 발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4/08/09/0000816905_001_20240809113113825.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종도=신용주 인턴기자</em></span><br><br>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선수 지원 등에 대한 견해 차를 보인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협회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strong>"협회가 안세영에게 (다른 선수들보다) 더 밀착 지원을 한 건 분명하다"</strong>면서 "올림픽이 다 끝나고 나면 안세영과의 면담을 통해 하고 싶은 얘기를 자세히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이 회장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strong> ①무릎 부상 오진 논란 ②개인 트레이너 올림픽 동행 불발 ③안세영 개인 자격 출전 여부</strong> 등 주요 쟁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br><br>우선 이 회장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을 입은 뒤 오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보고서를 보면 관리를 나름대로는 충분히 했고, 자기공명영상(MRI)이라든지 또는 제3병원(에서의 치료를) 다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r><br><div style="margin: 32px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border-top: 1px solid rgb(17, 17, 17);"></div><h3 style="margin: 0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font-size: 14px; color: rgb(102, 102, 102); line-height: 34px;">부상 뒤 대회 출전 "안세영이 '괜찮다' 했다"</h3><br><br>안세영이 부상을 입은 뒤에도 원치 않는 출전을 해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strong>"(배드민턴협회 측은) '오히려 몸을 좀 더 보호해야 하지 않았겠느냐' 이렇게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나갔다"</strong>면서 "그런 상의 과정이 담긴 메시지가 다 있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4/08/09/0000816905_002_20240809113113850.jpg" alt="" /><em class="img_desc">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동행한 김 회장은 선수단보다 먼저 돌아왔다. 영종도=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의 개인 트레이너가 올림픽까지 동행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 이 회장은 "트레이너가 임용 기간이 올 6월 30일까지라서 올림픽에 나갈 수가 없는데, 안세영이 트레이너와 (올림픽에) 가고 싶다고 해서 2개월을 연장해 줬다"고 설명했다. <strong>이어 "올림픽에 다녀온 뒤에 재고용 절차를 밟자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연 단위로 연장 계약을 정식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트레이너가 요구한) 조건은 들어줄 수 없는 조건이었다"</strong>면서 "공고를 내고 공모를 해야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배드민턴협회는 이 사안과 관련해 입장문을 통해 "올림픽 종료시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트레이너가 파리행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br><br><div style="display: flex; margin: 40px 0; padding: 12px 0; border: solid #ccc; border-width: 1px 0;"><div style="position: relative; padding-left: 24px; width: 96px; color: #666; font-size: 16px; font-weight: 600; line-height: 32px; white-space: nowrap;"><strong>연관기사</strong></div><div style="flex: 1; min-width: 0"><div style="padding-left: 20px"><div>&bull; ‘개인 자격’ 안세영, LA 올림픽 뛸 수 있나…여론전 이겨야 가능<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0716370004688)</div></div><div style="padding-left: 20px"><div>&bull; 안세영 작심발언 배경... 관리 미흡인가, 특혜인가<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0616460003320)</div></div><div style="padding-left: 20px"><div>&bull; '구시대적 운영 vs 체계적 관리' 안세영과 협회의 극명한 시각차<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0615560005367)</div></div></div></div><br><br>이 회장은 또 <strong>안세영이 대표팀을 떠나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불가능하다"</strong>고 단언했다. 앞서 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경우 '국가대표 활동기간 5년, 여자 선수 연령 만 27세' 규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만 22세다. 이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이나 또는 세계선수권을 못 나간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난민으로 인정했거나, 전쟁국이라서 순수하게 선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로 나가는 경우밖에 없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4/08/09/0000816905_003_20240809113113876.jpg" alt="" /><em class="img_desc">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날 행사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시미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 정원에서 열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8.1 파리=서재훈 기자</em></span><br><br>아울러 이 회장은 <strong>안세영이 협회와의 불화 끝에 외국으로 귀화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 "너무 비약이다"라며 "올림픽 기간 중에 얘기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strong>고 힘줘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조사위원회를 꾸려 올림픽이 폐막한 뒤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안세영과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가 발견될 시 감사로 전환해 대한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선수촌 훈련본부 등 선수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br><br><div style="margin: 32px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border-top: 1px solid rgb(17, 17, 17);"></div><h3 style="margin: 0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font-size: 14px; color: rgb(102, 102, 102); line-height: 34px;">5개 목표라던 금메달 13개? "해병대 훈련 덕"</h3><br><br>한편 우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서 <strong>당초 예상 성적이었던 금메달 5개를 훨씬 초과해 역대 최다 성적과 동률인 금메달 13개를 수확한 것에 대해서도 논란</strong>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금메달 목표 수치는 임의로 정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한체육회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스포츠 역학,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높이고 낮추고 할 수가 없다. 데이터와 자료가 있다"고 해명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4/08/09/0000816905_004_20240809113113901.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해병대 극기훈련이 시작된 19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근대5종 김선우가 이함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em></span><br><br>이 회장은 앞서 지난 2일에도 "<strong>파리올림픽 성적 예측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해병대 훈련 등을 통해 여러 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사이가 끈끈해지면서 '원 팀 코리아' 문화가 생긴 것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strong>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요즘 선수들이 새벽 훈련을 안하려고 한다"면서 선수촌 입촌 전 해병대 극기훈련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선수 400여명이 해병대에 입소해 2박 3일간의 극기훈련을 받았다.<br><br>

“어머니에게 바칩니다”… 테보고, 阿 첫 올림픽 男200m 金[2024 파리올림픽] 작지만 강한 팀코리아...올림픽 최다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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