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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서건우 세 번째 ‘금빛 발차기’ 도전…올림픽 최다 금메달 나올까 [오늘의 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09:3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9/0002702041_001_20240809093811405.jpg" alt="" />태권도 서건우. 사진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연습하는 모습. 연합뉴스 개막 14일째인 9일(한국시각) 한국 대표팀은 여름올림픽 최다 금메달에 도전한다. 태권도 김유진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은 역대 최다 금메달 13개(2008 베이징, 2012 런던)와 타이다. 태권도에서 주인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박태준과 김유진의 ‘금빛’ 기운을 이어받은 서건우(21)가 오후 4시 남자 80㎏ 16강전에서 출전한다. 한국 선수가 이 체급에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4위 서건우는 16강전에서 세계 24위 호아킨 추르칠(칠레)을 상대한다. 8강전은 밤 9시30분, 4강전은 밤 11시24분에 열린다. 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면 10일 오전 4시37분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건다. 서건우는 지난해 12월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파리행 티켓을 땄다. 당시 세계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 2020(2021년 개최) 도쿄올림픽 은메달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차례로 꺾었다. 16강전에서 추르칠을 누르면 각각 8강(엘샤라타비), 4강(알레시오)에서 맞붙을 수 있다. 근대5종 전웅태(29)와 서창완(27)은 밤 8시 시작하는 준결승에서 본격 메달 경쟁에 들어간다. 준결승은 18명씩 두조로 나뉘어 진행하고 각 조 상위 9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첫날 펜싱 랭킹라운드에 이어 준결승에서는 승마와 펜싱(에페) 보너스 라운드, 수영 200m 자유형, 육상과 사격을 포함한 레이저런을 순서대로 겨룬다. 전웅태와 서창완은 전날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각각 4위와 10위에 올랐다. 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로, 한국 최초로 이 종목에서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 극적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 이한빛(30)은 오후 6시30분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 16강에 나선다. 이한빛은 올림픽 개막 후인 지난 1일 북한 문현경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국 여자 레슬링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16강 상대는 세계 6위 루이사 니메쉬(독일)다. 밤 10시에는 유동주가 역도 남자 89㎏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을 치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4위,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 8위. 꾸준히 성적이 오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10일 오전 2시30분 수영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예선에서는 이리영과 허윤서가 수중 연기를 펼친다.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에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톱 10 진입이 목표다. 이 종목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0 시드니올림픽 11위(유나미-장윤경)다 양희영(35), 고진영(29), 김효주(29)는 오후 4시부터 골프 여자 개인전(3라운드)을 이어간다. 2라운드가 끝난 현재 양희영은 공동 14위, 고진영과 김효주는 공동 26위다. 3라운드에서는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김영택(23)과 신정휘(23)는 오후 5시 수영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 나선다. 김영택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행했고 이번 올림픽에서는 결승 진출이 목표다. 신정휘는 올림픽 첫 출전이다. 전체 26명 중 18명이 10일 오후 5시 준결승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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