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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매클로플린, 육상 여자 400m 허들 2연패…또 세계신기록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06:28:00

시드니 매클로플린(25&middot;미국)이 또 한 번 자신의 세계 기록을 넘어서면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10; &#10;매클로플린은 한국 시각 오늘(9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400&#65357; 허들 결선에서 50초 37의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10; &#10;여자 400&#65357; 허들은 &#39;역대 최고 허들러&#39; 매클로플린과 &#39;유럽의 자존심&#39; 펨키 볼(네덜란드)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습니다. &#10; &#10;실제 경기에선 매클로플린의 독주가 펼쳐졌습니다. &#10; &#10;볼은 300&#65357; 이후 속력이 뚝 떨어져 52초 15의 기록으로 3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10; &#10;매클로플린과의 격차는 컸고, 51초 87에 달린 안나 코크럴(미국)에게도 밀렸습니다. &#10; &#10;세계 최강자가 모이는 올림픽이지만, 이날 매클로플린은 순위가 아닌 기록과 싸웠습니다. &#10; &#10;200&#65357; 지점을 넘어서면서부터 매클로플린의 독주가 시작됐습니다. &#10; &#10;마지막까지 속력을 늦추지 않은 매클로플린은 지난 7월 1일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운 50초 65를 0.28초 단축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0; &#10;매클로플린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51초 46의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했고,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50초 68의 세계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10; &#10;매클로플린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이저 대회 때마다 세계 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하는 경이적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0; &#10;매클로플린은 여자 400&#65357; 허들 &#39;역대 최고 선수&#39;로 불립니다. &#10; &#10;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금욕에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 미국에서 인기도 높습니다. &#10; &#10;매클로플린은 스포츠 의류, 화장품, 보석, 시계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0; &#10;지난해에는 무릎 부상 탓에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지만, 올해 다시 신기록 행진을 벌이면서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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