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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금메달까지 2승' 안세영 "한 경기씩 하다 보면 어느새 내 꿈에"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19:4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3/0001178325_001_2024080319430895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안세영</div>&#10; &#10;2024 파리 올림픽 4강에 오른 &#39;셔틀콕의 여왕&#39; 안세영(22&middot;삼성생명)이 금메달을 향해 차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10; &#10;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15-21 21-17 21-8)로 이겼습니다. &#10; &#10;&#39;종전 세계 1위&#39; 야마구치와의 8강전은 대진표상 안세영의 최대 고비로 여겨졌지만,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한 것입니다. &#10; &#10;안세영은 &quot;2승이 남았다고 생각하면 너무 멀지만,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제 꿈에 도달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또 &quot;계속 떨리는 마음으로 하고 있지만, 그거를 설레는 마음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quot;며 &quot;그냥 저답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후회 없이 하고 싶다&quot;고 전했습니다. &#10; &#10;오늘 역전승 요인으로는 안세영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현명한 경기 운영을 꼽을 수 있습니다. &#10; &#10;3게임에 접어들자 야마구치는 확연히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안세영은 오히려 더 좋아진 경기력으로 13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10; &#10;안세영은 체력 비결에 대해 &quot;꾸준하게 훈련했다. 힘든 날이든 안 힘든 날이든 똑같이 일어나서 똑같이 달리고 똑같이 사이클을 탔다&quot;고 답했습니다. &#10; &#10;그러면서 &quot;경기장에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을 이용해서 과감하게 한 것이 잘 된 것 같다&quot;고 했습니다. &#10; &#10;안세영은 1게임을 지고 &#39;그냥 난 할 수 있다&#39;는 생각만 되뇌었다면서 &quot;8강전을 제일 걱정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도 저답게 하고 싶다&quot;고 말했습니니다. &#10; &#10;안세영의 4강 상대는 세계랭킹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으로, 16강전에서 대표팀 동료 김가은(삼성생명)을 꺾었던 선수입니다. &#10; &#10;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툰중을 7승 무패로 압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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