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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여자 핸드볼, 4일 덴마크와 최종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10:3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2/0001177929_001_2024080210361918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류은희</div>&#10; &#10;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정하게 됐습니다. &#10; &#10;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덴마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10; &#10;A조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 중이고 한국은 독일, 슬로베니아와 함께 1승 3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10; &#10;상위 3개국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한국, 독일, 슬로베니아가 경쟁합니다. &#10; &#10;독일에 1골을 이기고, 슬로베니아에 7점 차로 패한 우리나라는 최종전에서 독일, 슬로베니아보다 더 많은 승점을 따내야 8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10; &#10;조별리그 최종전은 슬로베니아-스웨덴, 독일-노르웨이, 한국-덴마크 경기로 상위 3개국과 하위권 3개국이 한 팀씩 맞대결하는 대진입니다. &#10; &#10;우리로서는 앞서 열리는 경기에서 슬로베니아, 독일이 모두 패하고 한국은 덴마크를 상대로 최소한 비겨서 승점을 따는 것이 최상의 8강행 시나리오입니다. &#10; &#10;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유일의 단체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은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 6위에 오른 독일과 1차전에서 23-22로 기분 좋게 승리했지만 이후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에 차례로 패했습니다. &#10; &#10;특히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2&sim;4위 팀들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세계선수권 22위였던 우리나라에 버거운 상대들입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2/0001177929_002_20240802103619252.jpg" alt=""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강경민 &#10;현장에서 경기를 관전 중인 강재원 전 국가대표 감독은 &quot;덴마크 전력이 강하지만 스포츠는 이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quot;며 &quot;벤치에서 선수들 체력 안배를 잘해주고, 스피드를 통한 속공이 살아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quot;고 전망했습니다. &#10; &#10;우리나라는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면서 속공 득점이 6개로 A조에서 덴마크(5개) 다음으로 적습니다. &#10; &#10;유럽 팀들에 비해 체격적으로 열세인 만큼 스피드 장점을 살려야 하지만 체력적인 부담 등의 이유로 잘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10; &#10;강재원 전 감독은 &quot;결국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슛을 때려줘야 하고, 스웨덴전 후반 추격 때 좋은 활약을 펼친 강은혜(SK)의 출전 시간도 늘릴 필요가 있다&quot;고 조언했습니다. &#10; &#10;또 수비에서는 &quot;미리 잡아줘야 하고, 밀려들어 가면 늦는다&quot;며 &quot;웬만큼 잡는 것은 2분간 퇴장을 잘 주지 않는 심판들 성향도 파악해야 한다&quot;고 덧붙였습니다. &#10; &#10;스웨덴과 경기에서 5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강경민(SK)은 &quot;최근 세 경기에 전부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 계속 졌다&quot;며 &quot;8강에 가려면 덴마크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quot;고 다짐했습니다. &#10; &#10;강재원 전 감독은 &quot;다만 한 경기를 더 하더라도 8강에 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다&quot;며 &quot;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감독으로서 그때 세대교체를 추진하지 못한 것에 책임감도 느끼지만, 이번 올림픽이 한국 여자 핸드볼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quot;고 응원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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