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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노 웨이 아웃' 조진웅 "故 이선균, 소주 한잔하자더니…" [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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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lxUdro9A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gVATwM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진웅(사진=STUDIO X+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2/Edaily/20240802070117126bwat.jpg" data-org-width="650" dmcf-mid="qjfY2L6F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2/Edaily/20240802070117126bwa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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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웅(사진=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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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형한테 ‘에라이, 빨리 정리하고 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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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UDMs5loAk" dmcf-ptype="general">배우 조진웅이 디즈니+·U+모바일tv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p>
          <p dmcf-pid="fn3CuxbYNc" dmcf-ptype="general">‘노 웨이 아웃’은 당초 고 이선균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하차하면서 조진웅이 작품에 합류했다. 이미 크랭크인에 들어갔던 터라 조진웅은 급하게 작품을 준비했다.</p>
          <p dmcf-pid="4pExmZhLjA" dmcf-ptype="general">고인을 친형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한 조진웅은 “TV를 보고 있다가 ‘저게 무슨 일이야? 뭐 이런 일이 다 있어’ 했다. ‘저럴 리가 없는데... 근데 저렇게 발표를 해도 되나?’ 이러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p>
          <p dmcf-pid="8rV56jRucj" dmcf-ptype="general">이어 “제작사 대표에게 전화가 왔다. 급하게 시나리오를 읽어달라고 하길래 몇 달 걸린다고 했더니 이틀 만에 읽어달라고 하더라”라며 “급박한 상황인 걸 알지 않나. 시나리오 글씨를 작게 뽑아줘서 안 보이길래 루테인을 찾기 시작했다. 마침 제 선글라스가 다초점 렌즈로 돼 있는데, 그 선글라스를 끼고 ‘노 웨이 아웃’ 대본을 봤다. 쑥쑥 넘어갔다”고 너스레 섞인 섭외 과정을 전했다.</p>
          <p dmcf-pid="6AqW9n8tjN" dmcf-ptype="general">빠르게 대본을 살펴본 뒤 출연을 결심한 조진웅은 제작사 대표 등과 만난 ‘중식’당에서 “내가 중식인데”라고 말했다고 했다. 당시 이선균의 반응도 전했다.</p>
          <p dmcf-pid="PAqW9n8tka" dmcf-ptype="general">“형한테도 문자가 왔었어요. ‘네가 맡아줘서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고, 조만간 내가 가서 팀들한테 사과하겠다고. 소주 한잔하자고 하더라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1N4kWme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TUDIO X+U, 트윈필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2/Edaily/20240802070118419pjet.jpg" data-org-width="650" dmcf-mid="BuYkZ93I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2/Edaily/20240802070118419pje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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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UDIO X+U, 트윈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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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Yibghc6go" dmcf-ptype="general">
           빨리 결정할 수 있었던 데는 대본뿐만 아니라 캐스팅 라인업도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노 웨이 아웃‘에는 조진웅을 비롯해 유재명, 염정아, 김무열,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허광한이 출연한다.
          </div>
          <p dmcf-pid="ye5m387vkL"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멤버를 보게 됐다. 어차피 제가 제일 마지막에 합류한 상황이지 않나. 재미가 없는데 이들이 붙을 리가 없다. 그런 신뢰도는 충분히 있었고, 내가 할 건지 말 건지만 결정하면 되겠구나 했다. 작품의 톤앤매너나 퀄리티는 캐스팅만 보더라도 신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WVSaWzZwNn" dmcf-ptype="general">이어 “저는 부담 같은 거 잘 안 가진다. 작품을 할 때 잘 못 담아내는 팀들이 잘못한 거다. 저는 제 걸 안 보면 후회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면서 “그런 자신감이 없다든지 준비가 덜 돼서 온다든지 그러면 현장에 나오면 안 된다. 완벽하게 해낼 수 있어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YZgVATwMki" dmcf-ptype="general">시나리오 볼 시간이 다른 작품에 비해 눈에 띄게 짧았지만 이는 조진웅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조진웅은 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를 보호해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았다.</p>
          <p dmcf-pid="GO8FxkJqAJ"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워낙 형사물을 많이 했었어서 경찰 시스템에 대해서 너무 많이 잘 알고 있었다”며 캐릭터를 ’생활 밀착형 형사‘로 잡았다고 했다. 조진웅은 “스스로 나오는 액팅, 리액팅을 그대로 했던 것 같다. 대본에 나와 있는 건 가이드라고 생각했고 나머지는 다 던져봤다”며 “거기 계신 배우들이 올곧이 그네로 앉아 있더라. 저는 ’조진웅이 조진웅하면 되겠네‘ 했는데, 이광수가 이광수로 보이지 않고 윤창재로 앉아 있었다. (배우들과) 연기할 때 유도하지 않아도 되고 호흡만 했으면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3cPwHIi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진웅(사진=STUDIO X+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2/Edaily/20240802070119706ytfb.jpg" data-org-width="650" dmcf-mid="bNdqLIj4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2/Edaily/20240802070119706yt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진웅(사진=STUDIO X+U)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Xo2jvDxAe" dmcf-ptype="general">
           바로 현장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조진웅은 “신명이 났다”고 표현했다. 그는 “각 스태프들이 몸을 바치는 듯이 작업을 하니까 오히려 제가 ’상 받을 거야? 뭐 이렇게 열심히 해‘ 했다”면서 “첫 촬영 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서 삼키자. 파이팅‘ 했는데 다들 ’와‘ 소리를 질렀다. 다 같이 정말 신명 나게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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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zmdCFTNNR" dmcf-ptype="general">고 이선균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운 조진웅은 작품 공개 소감을 전하면서 “형이 재밌게 만족하면서 볼 것 같다. 지금도 극장에 가면 ’탈출‘이라는 영화가 걸려있지 않나. 못다 피운 아쉬움은 있지만 팬이고 좋아하는 형이다. ’노 웨이 아웃‘에 열정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재밌게 보고 흡족해하실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p>
          <p dmcf-pid="5HL9NSEQoM"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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