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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배드민턴 안세영 푸대접 논란, 뿔난 팬들…"세계 1위를 중계 안 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3:5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7/30/0005070630_001_20240730135312110.jpg" alt=""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예선에서 경기 중인 모습. /2024.07.28. /파리=뉴스1 &#039;2024 파리 올림픽&#039; 중계에 나서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이 &#039;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039; 안세영의 경기를 외면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비판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039;디시인사이드 배드민턴 갤러리&#039;에는 지난 28일 &#039;배드민턴 여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TV 생중계조차 하지 않은 지상파 3사의 시청률 만능주의를 규탄한다&#039;라는 제목의 성명문이 게재됐다. 성명문에는 &quot;안세영 선수는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quot;라며 &quot;이번 우승이 개인전 그랜드 슬램 달성의 마지막 퍼즐임에도, 조별 라운드 첫 경기부터 (중계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했다&quot;고 적혔다. 이어 &quot;특히 KBS 1TV조차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선수의 혼합 복식 경기 중계 이후, 타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카누 여자 카약 준결승 경기를 중계했다&quot;며 &quot;안세영 선수 경기는 다 끝나고 나서야 지연중계로 했다&quot;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quot;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난 2일 KBS·MBC·SBS 등에 파리 올림픽 중계 시 특정 종목의 경기를 과도하게 중복 편성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실효성 없는 조치일 뿐이었다&quot;고 부연했다. 배드민턴 팬들은 &quot;결국 지상파 3사가 말하는 올림픽 정신은 &#039;시청률에 따른 광고 수익&#039;이었다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된 셈&quot;이라며 &quot;부디 안세영 선수의 다음 경기부터는 차별하지 않고 생중계해 달라&quot;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지난 28일 밤 10시40분에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조별 라운드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2대 0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내달 1일 새벽 2시30분에 쉬에페이 치(프랑스)와 대결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7/30/0005070630_002_20240730135312208.jpg" alt=""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라운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 후 기뻐하는 모습. /2024.07.28. /파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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