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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드론 염탐’ 캐나다 여자 축구, 승점 6점 삭감 징계에 항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0:46:00

내달 1일 결론 가능성 							파리올림픽 경기 준비 과정에서 드론을 띄워 상대팀 훈련을 염탐하려다 발각된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승점 6점 삭감’ 징계를 받게되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7/30/0003849387_001_20240730104612327.jpg" alt="" />드론을 띄워 상대 팀 훈련을 염탐한 혐의로 승점 6점을 삭감당한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세계 랭킹 2위인 프랑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사진은 캐나다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2-1 역전승을 거둔 후 박수를 치는 모습. /뉴시스 										30일 CAS는 “캐나다올림픽위원회와 캐나다축구협회는 FIFA가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에 부과한 승점 삭감 징계에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CAS는 또 “하지만 코칭스태프에 내려진 자격 정지 1년 징계에 대해선 구제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2일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뉴질랜드 대표팀 훈련장에 드론을 띄워 정보를 수집하려다가 발각돼 논란이 됐다. 캐나다 대표팀은 이 사건에 연루된 재스민 맨더 수석 코치와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 분석원을 팀에서 제외하고, 버벌리 프리스트먼 감독을 직무정지 조치했다. 캐나다는 최근 여자 축구 조별 리그 A조 1, 2차전에서 연승을 따냈다. 26일 뉴질랜드를 2 대 1로 이겼고, 29일에는 홈팀 프랑스를 2 대 1로 꺾었다. 그러나 징계로 인해 승점은 0점이다. 현재 캐나다는 A조 3위로 8강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와 캐나다축구협회는 ‘승점 삭감’ 징계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징계는 공정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칭스태프 징계에 대해선 항소하지 않았다. CAS가 이번 사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CAS가 이르면 오는 31일 청문회를 열고, 내달 1일 결론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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