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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EN:박싱]주니 "거친 모습 보여줘서 좋아, 빡세게 준비한 것도 추억"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08:18: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니 새 미니앨범 '도파민' 제작기 ② 앨범 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QThgwOJAm">
          <div dmcf-pid="1S6V1zKGAr"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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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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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개봉을 뜻하는 '언박싱'(unboxing)에서 착안한 'EN:박싱'은 한 마디로 '앨범 탐구' 코너입니다. 가방을 통해 가방 주인을 알아보는 '왓츠 인 마이 백'처럼, 앨범 한 장에 담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살펴보는 '왓츠 인 디스 앨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들고 표현하는 사람들의 조금 더 풍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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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toJbPRu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BS노컷뉴스는 새 미니앨범 '도파민'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주니를 2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모브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7/nocut/20240727081806782gffa.jpg" data-org-width="710" dmcf-mid="HIVTAOlok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7/nocut/20240727081806782gf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BS노컷뉴스는 새 미니앨범 '도파민'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주니를 2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모브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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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KmEMgA8aD" dmcf-ptype="general">
           6개월 만에 6곡이 담긴 미니앨범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다는 건, 적어도 기간과 속도로만 본다면 대단히 '빡빡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걸, 싱어송라이터 주니(JUNNY)는 해냈다. 물론 혼자 힘만으로는 할 수 없었다. 기한에 맞추기 위해 모든 사람이 의기투합했다. 주니가 녹음하고 있으면, 스튜디오 안의 누군가는 믹스를 했다. "거의 진짜 말도 안 되는 팀워크"로, "작곡가, 마스터 엔지니어, 믹스 엔지니어 다 너무 자기 것처럼 제 앨범에 집중해 주셨다"라고 그는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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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1LdB6MUAE"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는 앨범 단위로는 2년 만의 신보인 미니앨범 '도파민'(dopamine)을 낸 주니를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제작기를 들어봤다. 원래부터 '도파민'이라는 앨범을 6월에 낼 계획이었는지 질문하자, 주니는 "저는 여름을 타깃으로 하긴 했다. 그때가 도파민이 엄청날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원래 계획한 5월보다 살짝 늦어지긴 했지만 '여름 발매'라는 목표는 가깝게 이뤘다.</p>
          <p dmcf-pid="0pjoVRiBAk"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타이틀곡으로 마음 먹었던 '러시'(RUSH)는 그중에서도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 곡이다. 그는 "타이틀곡이다 보니 욕심이 많았다. 크레딧만 봐도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걸 알 수 있다"라며 수많은 편곡 과정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렇게 '완성된 편곡의 핵심'이 궁금했다.</p>
          <p dmcf-pid="pa35syHEjc" dmcf-ptype="general">주니는 "같이 했던 분들께 너무 고맙다. 그들도 자기만의 취향이 있고 각자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 텐데 일단 제가 만족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했던 것 같아서 그게 사실 되게 고맙다"라며 "'러시' 편곡할 때는 뭔가 많아야 한다거나 미니멀해야 한다 이걸 떠나서 이 노래를 음악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게 뭘까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l8257bY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3일 발매된 '도파민'. 모브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7/nocut/20240727081808485ssea.jpg" data-org-width="710" dmcf-mid="XQE257bY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7/nocut/20240727081808485ss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13일 발매된 '도파민'. 모브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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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ucu3hH1mNj" dmcf-ptype="general">'러시' 외에도 목표를 갖고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히어 위 고 어게인'(Here We Go Again),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희열에 관한 '테이스트'(TASTE), 스트레스와 사랑하는 것들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조율하는 내 모습에서 오는 희열을 담은 '컴플리케이션즈'(Complications)(ft. SOLE), 해 뜰 때까지 작업에 열중하며 오는 희열에 관한 '데이라이트'(Daylight), 수많은 스트레스와 싸우다가 집으로 돌아와 안식처에서 느끼는 희열을 표현한 '피규어 에잇'(figure 8)까지 6곡을 실었다.</p>
          <p dmcf-pid="7EzpSZFOAN" dmcf-ptype="general">2번 트랙 '히어 위 고 어게인'은 '러시'와 함께 타이틀곡 자리를 두고 언급된 노래이자,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 너무 재미있었고 마무리도 거의 제일 빨리 된 노래"다. 주니는 "그 노래는 주제부터 생각했다. 대중적인 노래엔 사랑 노래가 많은데, 조금 더 동기부여하는 노래를 쓰고 싶었다. 그 당시에 운동을 많이 했는데, 반복된 생활 패턴을 가진 운동선수들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z8lOnkrRga" dmcf-ptype="general">그는 "'히어 위 고 어게인'이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의미로 보이지만 오히려 '오케이, 한 번 더 시작해 볼까? 표현해 볼까?' 하면서 긍정적으로 풀어서 곡을 쓰게 됐다. 요즘 핫한 트렌드와 스타일을 감안해서 드럼 앤 베이스 장르로 했다. 알앤비 기반으로 어떻게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가 이번 앨범 콘셉트였는데, 관심을 가졌던 드럼 앤 베이스 장르를 최대한 남과 다르게, 저만의 해석으로 만들어봤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qZiRz4Q0cg" dmcf-ptype="general">쏠이 피처링한 '컴플리케이션즈'는 몇 년 전에 쓴 곡을 발전시켰다. 주니는 "아예 생각도 안 했는데 그거 한 번 들어보자 얘기가 나와서 느낌이 왔다. 편곡을 싹 갈아엎고 다시 시작했던 노래"라며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 온 제인 작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목만 가지고 이 형한테 갔는데 숙제를 풀어준 기분이었다. 인생 고민을 할 때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인다고 하면서 제게 가이드라인을 줬고, 저는 그걸 영어로 표현했다면 형은 한국어로 표현해서 맞춰가며 완성했다"라고 부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9sDRac6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파민' 트랙 리스트. 모브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7/nocut/20240727081810393xdcx.jpg" data-org-width="710" dmcf-mid="ZUNL2MJq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7/nocut/20240727081810393xd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파민' 트랙 리스트. 모브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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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bpjoVRiBcL" dmcf-ptype="general">'블랑'(blanc) 앨범 때부터 같이해보고 싶었던 쏠과의 협업은 '컴플리케이션즈'로 이뤘다. 여성 가수의 피처링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주니는 "쏠님은 항상 제 머릿속에 맴도는 보컬리스트다. 너무나 팬이고 너무나 음악을 좋게 듣고 있어서 언젠가는 컬래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의뢰했다"라고 전했다. 주니 곡을 피처링한 인연이 있는 따마(THAMA)가 영어 가사를 작업했다. 주니는 "두 분께 빨리 밥을 사야 하는데 시간을 못 잡고 있다. 조만간 뵙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Kcu3hH1mon" dmcf-ptype="general">'도파민' 앨범을 통해 스스로 성장한 것을 느꼈다는 주니. 그는 "엄청난 걸 배웠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어떻게 더 성장할지 스스로 기대가 된다. 이 앨범은 저에게 오랫동안 약간 마음속에 계속 있는 남아있을 앨범인 거 같다. 이걸 통해서 해보고 싶었던 것도 이루게 됐고.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이 많았다. 저의 거친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걸 해내서 좋고, 이렇게 빡세게 준비한 것도 엄청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lt;끝&gt;</p>
          <div dmcf-pid="98lOnkrRoi"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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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n5GDlyjoJ"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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