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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민석 “최강지옥 맛봤다. ‘역사기꾼’ 댓글 가장 많아”…논문표절 심경 고백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0 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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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KeqtphF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L9dBFUl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일 방영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설민석.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0/ned/20240720120732871cngg.jpg" data-org-width="560" dmcf-mid="ykKeqtph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0/ned/20240720120732871cng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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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방영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설민석.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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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USFCkrR0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논물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3년 만에 복귀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논란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p>
          <p dmcf-pid="Xuv3hEme3x" dmcf-ptype="general">설민석은 19일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강사로 나와 "52세가 되던 그해 최강 절정 지옥을 맛보게 됐다"며 논물표절 논란을 언급했다.</p>
          <p dmcf-pid="ZCLmJ8xppQ" dmcf-ptype="general">그는 "2020년 12월 말이었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대표님이 휴대폰을 건네주더라. ‘논문표절’ 기사와 함께 내 얼굴이 있었다"며 "사람이 엄청나게 큰 일을 겪게 되면 어떻게 될 것 같나. 눈 앞이 하얘지고 멍해진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5hosi6MU3P" dmcf-ptype="general">한국사 '스타강사'로 사랑을 받던 설민석은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 표절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중이던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했다.</p>
          <div dmcf-pid="1lgOnPRuU6" dmcf-ptype="general">
           <p>당시 그는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2ZBGCva0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일 방영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설민석.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0/ned/20240720120734086nqpy.jpg" data-org-width="560" dmcf-mid="WTnrd4Q0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0/ned/20240720120734086nq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일 방영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설민석. [MBC]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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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V5bHhTNp4" dmcf-ptype="general">설민석은 "나를 사랑해주시던 분들 앞에서 이대로 가는 건 안될 것 같아서 물러나야 할 것 같다고 했다"며 "제작진, 논문 썼던 교수님들께 다 전화를 했고, 가족들이 놀랄 것 같아서 괜찮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 고개 숙이고 사과하고 입장문을 써서 발표했다."며 "집에 들어와서 가족들 안심시키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깨보니 온 세상이 하얬다. 꿈이었으면 싶었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3f1KXlyjFf"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가족들이랑 외식하러 가면 손가락질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진짜인지 아닌지 몰라서 더 미치겠더라"라고 회상했다.</p>
          <p dmcf-pid="0uv3hEme3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가장 많은 댓글은 역사기꾼(이였다)"이라고 토로했다.</p>
          <p dmcf-pid="p7T0lDsdp2" dmcf-ptype="general">한편, 설민석은 석사학위가 취소된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 지난해 재입학했다.</p>
          <p dmcf-pid="UzypSwOJ79" dmcf-ptype="general">그는 다시 공부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대로 외면하거나 도망가면 지금까지 강의한 역사 속 위인들이 다 거짓말이 된다"며 "사기꾼이라 비평을 받을지언정 내가 그런 삶을 살면 안될 것 같았다"고 했다.</p>
          <p dmcf-pid="uzypSwOJ7K" dmcf-ptype="general">yeonjoo7@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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