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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00년 이후 최고의 선수는 수영 펠프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0 00:50:00

ESPN, 스포츠 선수 톱 100 선정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7/20/0003847399_001_20240720005009268.jpg" alt="" /> 										올림픽에서 통산 23개의 금메달을 따낸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9·미국)가 21세기 최고 운동 선수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한국 시각) 2000년 이후 전 세계 스포츠 선수 랭킹 ‘톱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ESPN이 선정한 7만여 명의 투표인단은 2000년 이후 성적만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순위표 맨 위를 차지한 전설은 펠프스. ESPN은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일 대회 최다인 금메달 8개를 획득하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으며, 출전한 8종목 중 7종목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평했다. 펠프스를 제외하면 역대 동·하계 올림픽에서 통산 10개 금메달을 따낸 선수가 없을 정도로 그의 기록은 독보적이다. 2위는 2022년 은퇴한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43·미국)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여자 단식 23회, 여자 복식 14회 정상에 올랐고,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4개를 걸었다. 아르헨티나와 바르셀로나 등에서 우승컵을 44개 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가 3위, NBA(미 프로농구) 역대 최다 득점 기록(4만474점)을 경신 중인 르브론 제임스(40·미국)가 4위를 차지했다. NFL(미 프로풋볼) 수퍼볼에서 7차례 우승 반지를 낀 전설적인 쿼터백 톰 브래디(47·미국)가 5위에 올랐다. 로저 페더러(테니스·스위스)와 시몬 바일스(체조·미국), 타이거 우즈(골프·미국), 우사인 볼트(육상·자메이카), 코비 브라이언트(농구·미국)가 차례로 6~10위로 뽑혔다. ESPN이 뽑은 100명 중 아시아 선수는 5명이며, 한국 선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일본이 37위 스즈키 이치로(야구), 62위 오타니 쇼헤이(야구), 82위 우치무라 고헤이(체조) 등 3명을 배출했다. 나머지 둘은 71위 매니 파키아오(복싱·필리핀), 97위 비라트 콜리(크리켓·인도)였다. 종목별로는 농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야구 17명, 축구 15명, 미식축구 12명, 테니스 6명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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